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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목표

국제 환경단체, 한국 온실가스 감축안 “매우 실망”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후 목표 강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 발송 16일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10개 국제 시민사회단체는 한국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안의 후퇴를 우려하며 “진전된 목표 마련을 위해 정직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 국제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서한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국의 새로운 기후 목표안을 재고하고 진전된 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제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공개서한에서 한국 정부의 온실가스 목표안에 대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한국의 약속과 명백히 모순”된다며 “한국이 배출 전망치를 부풀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지난해 리마 기후총회에서 190여 개 국가가 합의한 ‘후퇴방지’ 원칙을 깨트린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 더보기
한국 온실가스 감축안, 기후협상 ‘무임승차’로 고립 자초 2030년 배출량 목표, 2005년 대비 4~30% 증가 오늘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15~30% 감축하겠다는 목표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30년 목표안은 현행 2020년 목표와 비교해 배출량이 최소 8% 더 늘어나고, 2005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4~30% 증가하는 계획이다. 이번 감축안은 세계 7위 이산화탄소 배출국으로서 한국의 책임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한참 뒤떨어졌다. 위험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모든 국가의 노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국은 무임승차를 선택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셈이다. 2009년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를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고 이를 2011년 ‘저탄소 녹색성장.. 더보기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 1년을 묻다 “도시는 지구 온실가스 배출에서 80%, 에너지 사용에서 75%를 차지한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대한 싸움은 도시에서 승패가 결정될 것이다.”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C40(기후 리더십그룹) 회의는 공동선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기 위한 도시의 책임을 이렇게 강조했다. 도시화가 90% 이상 진행된 한국에서 도시의 지방자치단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 선언, 선언에 그칠 것인가 그렇다면 대도시 서울의 상황은 어떨까.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이후 ‘선언’)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무엇보다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화를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선언이 그저 선언에 그칠 수 .. 더보기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의도적 축소' 산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축소를 위한 로비를 중단하라 - 산업계의, 산업계에 의한, 산업계만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단해야 - 민주당 김재윤, 김상희 의원은 4일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입수한 내부 자료를 토대로 "정부가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소로 잡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여력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2005년 대비 1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국가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8%증가, 현상유지, -4%감축이라는 3가지 시나리오만 제시했다는 것이다. 두 의원은 우리나라의 추가 감축량은 총 6,7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녹색성장위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시, 배출 전망은 과다하게 산정하고 .. 더보기
코펜하겐 기후회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최근 입장 * Communication 'Stepping up international climate finance: A European blueprint for the Copenhagen deal' * Staff Working Document accompanying the Communication http://ec.europa.eu/environment/climat/pdf/future_action/sec_2009_1172.pdf * Questions and Answers on the Communication Stepping up international climate finance: A European blueprint for the Copenhagen deal http://europa.eu/rapid/press.. 더보기
하토야마의 2020년까지 25퍼센트 온실가스 감축 선언을 지지하세요! Support Hatoyama's pledge to cut greenhouse gas emissions by 25% by 2020! No world leader of the developed countries has shown such leadership in the fight against climate change until now. Prime Minister Yukio Hatoyama has taken the unprecedented step in pledging to cut greenhouse gas emissions 25% from 1990 levels by 2020. He must urge President Obama when they meet on September 23 at the Unit.. 더보기
히 이즈 잉글리쉬 지난주 자원봉사 온 대학생이 '기후변화 상담'을 요청했다. 영국문화원에서 모집하는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응모하려는데, 어떤 홍보활동을 할지 계획서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당선(?)되면 무려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속내는 어떤지 몰라도, 영국인들은 기후변화 문제가 뇌리에 꽂힌 사람들 같다. 가디언 같은 신문은 아예 기후변화 섹션을 따로 두고 있기도 하다. 주한 영국대사도 그런가 보다. 대사관의 조명을 자동점멸식으로 바꾸고, 관용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바꾼다. 직원들에겐 교통카드를 나눠주면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라고 그런단다. 그런데 이런 지침이 영국 외교부나 누가 시킨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작한 거란다. 근데 하는 방식은 되게 비슷하다. 아무래도 분위기가 다른게 분명하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