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연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햇빛발전협동조합의 도전, 전력망의 장벽 뛰어넘기 8월 말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명의로 만들어진 통장으로 41만3천 원이 입금됐다. 시민햇빛발전소 확대를 내걸고 지난해 말 창립된 이 협동조합이 햇빛을 이용해 ‘삼각산고등학교 태양광발전소’에서 거둬들인 공식적인 첫 ‘수확’이었다. 햇빛발전소가 상업가동을 시작한 6월 25일부터 7월말까지 전력망에 공급한 2,423킬로와트시(kWh)의 전력생산량에 대해 한국전력이 구매한 값이다. 협동조합에 참여한 삼각산고 학생과 마을 주민을 비롯한 230여 명의 조합원은 말 그대로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발전사업자’가 됐다. 학교 최초 시민 태양광발전소 '첫 수확물' 거둬 현재로선 20킬로와트(kW) 규모의 소형 태양광발전소 1기를 갓 가동하기 시작한 ‘영세 사업자’로서 이 협동조합은 당분간 긴축 재정을 이어가야겠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