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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숲에서 원주민 쫓아내는' 인권침해 비난 전세계 수백만 명의 원주민들이 국가나 기업에 의해 차별과 학대에 시달려오고 있다고 유엔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탄소거래 방식이 산림개발을 방지하는 수단으로 기후협상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원주민 사회는 삶의 터전에 대한 자기 결정권의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국제적인 인권 수준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 몰수를 비롯한 국가 주도의 폭력에 원주민들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 있다고 이번 보고서는 보여주고 있다. 원주민들을 향한 억압은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와 같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대외적으로 옹호하는 국가들 내에서도 발생되고 있다. 국제 뉴스 에이전시 IPS에 따르면, 유엔 원주민 문제에 관한 상임포럼(PFII) 빅토리아 톨리-코퍼스 의장은.. 더보기
가라앉는 삼각주 지역 '수백만 명 위험' 전세계 주요 강 삼각주 지역이 가라앉고 있고, 수억명의 인구가 홍수위기에 처해있다고 과학자들이 보고하고 있다. 강을 댐으로 막거나 전용하면서 훨씬 적은 양의 퇴적물이 삼각주 지역에 도달하고 있고, 가스나 지하수의 개발 역시 땅을 가라앉게 만들고 있다. 콜로라도강, 나일강, 주장, 론강, 그리고 양쯔강 등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강에 해당한다. 5억 명 정도의 인구가 이들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지 연구진들은 밝혔다. 연구진은 주요 삼각주 지역의 85%가 최근 심각한 홍수피해를 받았고, 땅이 가라앉고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홍수에 취약한 육지 면적이 40년 이후 50% 남짓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계의 저지대 삼각주 지역은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강이나 해양 폭풍으로부터 갈수록 홍수에 취약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