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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낮은 수준의 방사선도 백혈병 위험 증가시켜 3개국 핵 산업 노동자 30만 명 대상 역학조사 결론 극저선량 방사선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미미한 수준이라도 백혈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프랑스, 미국, 영국의 핵 산업 노동자 30여 만 명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역학조사를 벌인 결론이다.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조직된 연구팀은 사망한 근로자들의 사인과 방사선 노출 기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는 “이번 연구결과는 ‘방사선 노출 위험에는 하한선(역치)이 있다’는 통념을 깨는 것으로, 과학자들에게 일상적인 방사선 노출의 위험을 정량화하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저선량 방사선의 누적 노출량이 인체 피해를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선 위험의 증가분이 너무 미미하다는 이유로 탐지하기가 어려웠지만, 선량계 뱃지를 일상.. 더보기
독립적 방사능 감시활동 이끈 독일 전문가 방한 "오염된 음식물 섭취에 따른 방사능 내부 피폭을 피해야 한다. 일본 당국은 국민들에게 왜곡된 애국심으로 오염된 식품을 먹게 하려는데, 한편으로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독립적인 방사능 연구소를 만드는 시민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주 중요하지만, 연구시설의 운영이나 기록 관리에 큰 비용이 필요하다. 독일인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이런 독립적인 기관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다." 2011년 베를린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물음에 세바스찬 플루크바일(Sebastian Pflugbeil, 사진) 박사는 이렇게 답했다. 이어서 도쿄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체르노빌 당시의 키예프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답했다 그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