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서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발루를 생각하며 밟는 자전거 발전기 탈로파! 투발루 언어로 탈로파(talofa)는 '안녕'이란 인사다. 우리가 투발루 사람을 직접 만날 일은 드물지 모른다. 그래도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에 마음 속으로 안부를 전할 수는 있다. 아니, 실제로 한국과 투발루의 아이들이 편지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 둘을 이어주는 끈은 기후변화다. 해안 도로 한가운데 사람들이 현수막을 들고 줄지어 있다. 현수막엔 "투발루를 도와주세요! 당장 변화가 필요합니다(Help Tuvalu! Time for Change)"라고 쓰였다. 사진 설명을 들어보니 투발루의 수도섬 푸나푸티에서 가장 좁은 지점이란다. 1미터밖에 되지 않는 높이의 섬이 해수면 상승이나 커다란 파도에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을 상징화시켰다. 지난 19일, 30여명의 한국 아이들이 투발루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