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은 핵에너지의 위험을 감당할 수 없다 후쿠시마 위기의 교훈: 인간은 핵에너지의 위험을 감당할 수 없다 후쿠시마 원전 위기의 규모 지난 3월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첫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언론에서는 이미 ‘체르노빌’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25년 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최악의 체르노빌 참사 이후 방사성물질과 관련한 사고가 있을 경우에 즉각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원자력사고등급(INES)이 만들어졌다. 0~7단계 중 가장 심각한 7등급은 ‘중대한 사고’로 분류되며 체르노빌이 유일했다. 후쿠시마 원전 위기가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이미 체르노빌의 규모를 넘어섰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 됐다. 최소한 방출된 방사성물질의 양으로 계산해도 그렇다. 보수적인 프랑스 방사능보호핵안전연구소(IRSN)의 발표에 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