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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탄소 줄이는 아이디어? 나의 유럽 출장에서는… 한 방송국으로부터 받은 '다큐에 넣을 재밌는 탄소 줄이기 사례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환경운동연합에서 알렸더니,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님으로부터 유익한 정보를 전달받았습니다. 얼마 전 유럽을 다녀온 최예용 소장님의 글과 이미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허락을 구해 소개합니다. 이번에 유럽 출장길에 돌아다닐 일도 많고 해서 10여일의 해외출장길에 간단한 배낭 하나만으로 짐을 꾸려서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여러 사람들이 놀라고 신기해 했다. 물론 불편함도 있다. 겉옷은 당연 하나로 버티고 속옷은 빨아 입어야 하고. 그래도 큰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비행기 타고 내리고 할 때는 빠르고 편리하다. 기존 같으면 컨베이어로 따로 보내는 큰 가방 하나는 있었을테다. 헌데 굳이 따지면 그런 수고를 던 .. 더보기
월드컵 앞둔 남아공, 대형 발전소 추진 환경논란 남아공에서 초대형 석탄 화력발전소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이다. 올해 4월 세계은행(World Bank)은 4800메가와트 규모의 석탄 발전소를 추진 중인 남아공의 국영 전력회사 에스콤(Eskom)에 37억5천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에스콤은 쿄토 의정서의 청정개발체제(CDM)에 의한 탄소 배출권 인증까지 기대하고 있다. 석탄발전소에 에너지 효율기술을 적용해 '더 깨끗하게' 운영한다는 주장이다. 이른바 초임계 기술을 적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5퍼센트 저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탄소 포집저장 기술의 적용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에스콤은 '효율의 함정에 빠져선 안 된다'는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메두피(Medupi) 발전소는 원자력발전소 4개를 붙인 정도의 어.. 더보기
9일 앞당긴 ‘온난화 식목일’ 열어 북한산 숲 복원 오는 27일 서울환경연합은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온난화 식목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를 심는 시기가 앞당겨졌음을 체감하고 함께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100여 명의 시민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 지정되지 않은 탐방로를 이용하면서 파헤쳐진 샛길을 나무를 심어 복원하게 됩니다. 2010년 온난화 식목일 개요 ‘변화하는 기후로 아픈 숲 돌보기’ 일시 3월 27일(토) 오전 11시~12시30분 장소 북한산 국립공원 내(국민대학교 북악관 뒤편) 내용 나무 100여 그루 식재, ‘온난화 식목일’ 교육, 기념식 주최 서울환경운동연합,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사)한국식물수목원협회 후원 국민대학교 참가 일반 시민 100여 명(가족 참가자가 대부분이며 외국인 자원활동가 30여명 .. 더보기
[코펜하겐 현장⑨] 기후회의에서 웬 4대강 홍보? 12월 7일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할 마지막 논의 테이블인 제15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15)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70여 개 국가의 대표단과 12,000여 명의 NGO 참가자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의 회원 그룹인 환경운동연합에서도 7명의 활동가를 현지에 파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현장에서 환경운동연합 이성조 에너지기후팀장과 자원활동가들이 18일까지 보내는 생생한 소식을 전달한다. [코펜하겐 현장①] 웰컴 투 호펜하겐(Welcome to Hopenhagen) [코펜하겐 현장②]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막 논의가 시작되다 [코펜하겐 현장③] 시민이 만드는 또 하나의 기후회의: 클리마포럼 .. 더보기
[코펜하겐 현장④] "유럽연합, GDP 3%면 충분하다!" 12월 7일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할 마지막 논의 테이블인 제15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15)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70여 개 국가의 대표단과 12,000여 명의 NGO 참가자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의 회원 그룹인 환경운동연합에서도 7명의 활동가를 현지에 파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현장에서 환경운동연합 이성조 에너지기후팀장과 자원활동가들이 18일까지 보내는 생생한 소식을 전달한다. [코펜하겐 현장①] 웰컴 투 호펜하겐(Welcome to Hopenhagen) [코펜하겐 현장②]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막 논의가 시작되다 [코펜하겐 현장③] 시민이 만드는 또 하나의 기후회의: 클리마포럼 .. 더보기
[코펜하겐 현장①] 웰컴 투 호펜하겐(Welcome to Hopenhagen) 12월 7일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할 마지막 논의 테이블인 제15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15)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70여 개 국가의 대표단과 12,000여 명의 NGO 참가자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의 회원 그룹인 환경운동연합에서도 7명의 활동가를 현지에 파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현장에서 환경운동연합 이성조 에너지기후팀장이 18일까지 보내는 생생한 소식을 전달한다.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현장을 가다 ① (12월 6일) 안녕하세요. 여기는 인어공주 동상이 우리를 반기는 덴마크 코펜하겐입니다. 전 세계계인들의 눈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부터 2주 동안 인류와 .. 더보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마지막 논의 코펜하겐 의정서를 촉구한다 이제는 선언에서 행동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마지막 논의, 코펜하겐 의정서를 촉구한다 - 한국은 책임 있는 온실가스 목표치 제시로 기후변화 협상에 임해야 - ○ 12월 7일,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할 마지막 논의 테이블인 제15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15)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되었다. ○ 전 세계 170여 개국 대표단, 105개국의 정상들, 그리고 14,000여명의 국제NGO, 환경단체, 노동자, 농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금세기 안에 지구의 온도를 2℃ 이하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450ppm이하로 유지하여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성공적인 COP15 .. 더보기
근시안적 도로정책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검단-장수간 도로 건설계획은 핵심 녹지축을 가로질러 생태계의 단절을 불러올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통혼잡 문제를 새로운 도로 확충이 아니라 대중교통 체계의 정비와 확대로 풀자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글을 최근 서울에서 불거진 북한산 관통도로 계획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소개합니다. 공촌1,2터널, 가좌1,2터널, 백운1,2터널, 만수1,2터널, 굴포교, 공촌교, 가정1,2교, 원적교, 가좌교, 장고개교, 백운1,2교, 만수1,2교, 성현교, 장수1,2,검단교…. 최근에 인천시가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검단~ 장수간 도로로 인해 생기는 터널과 교량 이름이다. 일일이 이름을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포스코건설이 인천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