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쿠시마 방사성 제논133 유출량, 체르노빌의 2.5배 한 국제 연구팀이 일본과 세계 전역의 방대한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물질에 대한 새로운 추정량을 발표했다. 방사성물질의 유출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에 비해 일찍 시작됐을 뿐 아니라 오래 계속됐기 때문에 그만큼 과거 추정량보다 유출량이 높다고, 지난 10월21일 연구팀은 밝혔다. 방사성 비활성기체인 제논133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양은 16,700페타베크렐로 나타났다. 1베크렐은 물질의 방사성 붕괴가 초마다 1회 발생하는 것이며, 1페타(peta)베크렐은 1000조 베크렐에 해당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제논133의 양은 체르노빌 사고에 비해 무려 2.5배나 많다. 연구팀은 방사성물질의 유출이 대지진이 발생한 3월11일 세계협정시(UTC) 기준으로 6..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