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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평범했던 엄마가 독일 최대 재생에너지 공동기업 설립자가 된 사연 독일에서 핵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며, 우르술라 슬라덱(Ursula Sladek)은 독일 최초의 공동소유 재생가능에너지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전 세계 풀뿌리 환경운동가에게 수여되는 골드만 환경상 2011년 유럽 부문은 이런 공로로 우르술라 슬라닥에게 수여됐습니다. http://www.goldmanprize.org 서울환경운동연합은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태동 중인 태양광 시민발전소 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 영상이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한국어 자막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업로드 및 공유합니다.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맡아주었습니다. 번역=이정규/자원활동가, 이지언/서울환경운동연합 전력권력과 에너지 전환 - 시민이 만들어낸 에너지 독립 글=염광.. 더보기
환경운동연합, 원자력안전위에'고리1호기 폐쇄' 서한 전달 체르노빌 사고 26주년을 맞은 4월 26일,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 회원들은 오전 11시 30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계속되는 핵재앙을 경고하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 체르노빌"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성위원회 회원들은 1979년 미국 스리마일, 1986년 우크라이나(과거 구소련) 체르노빌, 그리고 지난해 후쿠시마 사고로 이어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노후한 고리 핵발전소 1호기의 즉각적 폐쇄를 요구했다. 여성위원회는 최근 고리1호기에서 전원 상실 사고는 후쿠시마 사고와 같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징후로,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실을 은폐하고 한 달이 지나서야 규제기관에 보고한 것은 핵산업계의 도덕적 실추를 드러낸 것이라며 맹비난했.. 더보기
체르노빌 인근 야생동물에 방사능 여전… 1986년 일어난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현장과 가까운 벨라루스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동물 체내에서 여전히 고농도의 방사능이 축적된 것으로 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유사한 양상은 지난해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에서도 드러난다. 야생 멧돼지를 비롯한 동물에서 섭취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고된 바 있다.2,165평방킬로미터를 차지하는 벨라루스의 폴레시에 방사선 생태 보호구역은 1988년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북쪽에 자리잡았다.현재까지 이곳은 고농도 오염지역으로 남아있다. 벨라루스로 유입된 세슘137의 총량에서 30퍼센트 가량인 4,810테라베크렐(테라베크렐은 1조 베크렐)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 스트론튬90의 경우 70퍼센트(444테라베크렐)에 이르렀다.플루토늄은 대부분 .. 더보기
월계동 아스팔트서 방사성세슘 확인… ‘긴급 방사능 오염지역’ 선포해야 어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조사에 이어, 오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 도로에서 방사성물질을 검사한 결과, 방사성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6개 지점에서 방사선을 측정한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앞서 환경운동연합이 제기한 대로 구 아스팔트 재료에서 방사성물질이 섞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혔다. 주민과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택가 문제는 원자력안전기술원 측은 정확한 방사성 세슘의 농도에 대해 3-5일 뒤에 발표하겠다고 했을 뿐, 주민들에 대한 안전 조치와 관련해서는 “매일 1시간 이상 누워있지 않으면 이상 없다”는 안일한 언급에 그쳤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감기가 30년인 세슘137은 핵분열로 생성되는 인공 방사성물질로 피폭될 경우 암을 비롯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후쿠시마 방사성 제논133 유출량, 체르노빌의 2.5배 한 국제 연구팀이 일본과 세계 전역의 방대한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물질에 대한 새로운 추정량을 발표했다. 방사성물질의 유출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에 비해 일찍 시작됐을 뿐 아니라 오래 계속됐기 때문에 그만큼 과거 추정량보다 유출량이 높다고, 지난 10월21일 연구팀은 밝혔다. 방사성 비활성기체인 제논133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양은 16,700페타베크렐로 나타났다. 1베크렐은 물질의 방사성 붕괴가 초마다 1회 발생하는 것이며, 1페타(peta)베크렐은 1000조 베크렐에 해당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제논133의 양은 체르노빌 사고에 비해 무려 2.5배나 많다. 연구팀은 방사성물질의 유출이 대지진이 발생한 3월11일 세계협정시(UTC) 기준으로 6.. 더보기
체르노빌, 후쿠시마… 그 다음은? 일본의 환경단체 그린액션이 후쿠시마 사고와 관련해 핵에너지의 위험을 경고하는 전단지 디자인을 발표해 공유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인쇄용 PDF 파일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그린액션 웹사이트 http://fukushima.greenaction-japan.org/ 디자인=Green Action Japan. PDF 다운로드(위에서부터 각각) Download PDF: “Seeking Shelter for Japan’s Radiation Refugees” Download PDF Download PDF 더보기
반기문, 후쿠시마 방문하면서 “원자력은 매우 유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피해지역을 방문하면서 핵 에너지에 대해 유용한 에너지원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지난 6일 일본으로 떠나기 전 미국 케네디국제공항에서 이뤄진 과의 인터뷰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사고로 유럽과 일본에서 탈핵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에너지 정책은 각 주권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라면서도 "원전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일 매우 유용한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다음날 일본에 도착한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지진 이재민들의 피난소로 이용 중인 후쿠시마시의 아즈마종합운동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방문하는 등 자연재해와 핵사고 피해자들을 만났다.8월 저녁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 총장은 후쿠시마 핵사고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원자력 안전기준.. 더보기
후쿠시마 어린이 45% “갑상선 피폭” 후쿠시마현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갑상선에 대한 방사선 피폭 여부를 검사한 결과, 45%의 어린이에게서 심각한 피폭이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일본 후쿠시마현과 중앙 정부가 3월말 이와키, 가와마타, 이타테 지역의 신생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 1,0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화요일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미량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추가 검사가 불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갑상선 피폭이 확인된 어린이들 중 대부분에게서 시간당 0.04마이크로시버트(1마이크로시버트는 0.001밀리시버트) 이하로 나타났다. 최대 피폭량은 시간당 0.1마이크로시버트로, 이는 1세 유아의 경우 연간 50밀리시버트에 해당하는 피폭량이다. 시간당 0.2마이크로시버트를 초과해 피폭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