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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5가지 숫자로 읽는 서울 자전거정책 창문을 여니 상쾌한 아침 공기가 잠을 깨운다. 시원한 수돗물 한잔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할 채비를 하고 오늘도 자전거를 탄다. 길가에 빽빽이 들어선 가로숲 사이를 지날 때면 싱그런 풀내음과 제비가 나를 반긴다. 주말에는 아이와 한강에 갔더니 훤히 들여다보이는 물속에서 물고기 떼가 놀고 있다. 아이는 밝게 웃으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재잘거린다. 서울환경연합이 4년 전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제시한 '2010년 서울시민의 일상'입니다. 이 중 '자전거 타는 서울'이 하나의 비전으로서 채택됐습니다. 당시 오세훈 시장이 이 비전을 수용한 이래 서울시 자전거 정책은 아래를 비롯한 큰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자전거도로 길이가 629킬로미터(2005)에서 746킬로미터(2009년)로 증가 자전거 전담부서 .. 더보기
4대강 자전거길 잇기, 라디오 토론 열려 지난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정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이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서 약 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21일 한국방송 1라디오의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는 이번 발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물었다. 이상원 전국자전거길잇기연합 대표와 이지언 서울환경운동연합 간사의 발언에 이어 청취자의 의견을 순서대로 정리했다. 이규원 오늘 열린마당에서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먼저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이상원 대표 연결해서 말씀듣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상원 예, 안녕하십니까. 이규원 정부가 4대강 주변에 2,000킬로미터 자전거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 어떻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