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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

<포항MBC> ‘월성1호기, 가려진 진실’ '핵발전 원산지' 캐나다 보니 해녀들의 암 발병 이유 알겠네 놓치지 말아야 할 '다시 보기'(1) ‘월성1호기, 가려진 진실’ 지역 언론으로서 지금까지 월성 핵발전소 문제를 가깝게 추적해왔던 포항MBC가 9월12일 이란 제목의 65분짜리 특집다큐를 방송했다. 이 다큐는 월성 핵발전소뿐 아니라 일본 후쿠시마 그리고 캐나다에서 현장 취재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로부터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 무엇보다도 월성 핵발전소의 원래 모델이었던 캔두형 원자로가 캐나다에서 처한 상황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보도에 따르면, 캔두형 압력관의 수명은 30년이지만 대부분 그 전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같은 유형의 모든 캔두로의 결함이라는 것이다. 월성1호기와 같은 해 만들어져 ‘쌍둥이 핵발전소’로 불리는 젠틸리 1호기에 .. 더보기
월성 1호기 또 정지… ‘사소한 고장’이라고? 오늘 새벽 4시 24분 월성 핵발전소 1호기가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자동 정지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환경단체는 이를 단순 고장이 아닌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징후로 봐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원자로를 재가동하지 말고 아예 폐쇄하자고 주장했다. 마침 1982년 11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가 올해로 설계수명인 30년을 모두 채우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는 일찍 노후된 핵심부품을 교체하면서까지 최근에 월성 1호기의 가동을 연장하려다가 이번 고장사고를 맞았다.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노후한 핵발전소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월성원전 1호기는 "이번 사고까지 지난 30년 간 기계와 부품의 결함 등으로 방사능 누출사고와 냉각재 누출, 원자로 가동중지 등 51번이나 고장.. 더보기
월성 핵발전소 “성공적인 수명연장 사례 없었다” 6월18일 환경운동연합은 그린피스와 함께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타고 핵발전소 인근 해역을 항해하며 “핵 없는 한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월성 핵발전소 앞 해상에 도착해 경주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노후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계획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은 수명연장의 위험성과 관련해 “후쿠시마의 경우 나이 순서대로 폭발이 일어났다. 오래된 원자로가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형 핵발전소 사고가 미국, 구 소련, 일본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원자로 개수가 많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원자로 개수야말로 가장 위험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고리 핵발전소와 마찬가지로, 인구 밀집 지역에 다수의 원자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