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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태양광 2050년 전력 공급비중 1위 차지할 것 2050년에 이르면 태양 에너지가 설치단가의 하락에 힘입어 가장 주요한 발전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와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9월29일에 발표했다. 이번 태양광 기술 로드맵 보고서에서 국제에너지기구는 태양광(PV)이 2050년 발전량 비중의 16%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10년에 발표한 로드맵에서 같은 기간 태양광의 발전량 비중 목표를 11%로 제시했던 것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로드맵에서 제시된 2050년 태양광 설치용량 목표는 4,600GW(기가와트)로, 이는 이상기후를 부추기는 이산화탄소를 4Gt(기가톤) 감축하는 효과를 갖는다. 마리아 반 더 호벤 IEA 사무총장은 "최근 몇년 동안 태양광 모듈과 시스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 더보기
탄소포집저장(CCS) 바로알기① 남은 시간은 충분한가? 기후변화 시대 탄소포집저장 기술의 개발은 화석연료 산업계가 붙잡을 수 있는 최후의 지푸라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탄소포집저장은 여전히 시범 단계에 머물러 있고, 발전소나 대형 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땅 밑에 저장하는 등 복잡한 기술체계를 갖춰야만 한다. 상황이 이렇지만, 에너지 기업이나 선진국의 정치인들은 '기후변화의 중요한 대안'으로 탄소포집저장을 추진 중이다. 지구의 벗 덴마크(NOAH)는 탄소포집저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웹사이트를 열었다(http://ccs-info.org/). 탄소포집저장 기술에 대해 제대로 소개되지조차 못한 우리 사회에서 이 기술에 대한 건강한 논쟁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웹사이트의 내용을 시리즈로 번역해 소개한다. 전세계 과학자들은 극단적인 기후 재앙을 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