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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원전

여론조사 결과 65.6% "원전 줄인다면 전기요금 더 내겠다" 60.4% "설계수명 지난 원전(고리1·월성1)은 수명연장하지 말아야"그래프로 보는 CBS노컷뉴스 여론조사 오늘자 는 "2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1.0%는 원전을 줄이거나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늘 원전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계획된 국회 지속가능발전 특위 회의에 맞춰 보도됐다. 아래는 CBS노컷뉴스의 여론조사 보도를 그래프로 바꿔서 정리했다(순서는 수정). "원전을 줄이고 친환경 발전소를 늘리기 위해서 전기요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23.8%가 '적극 동의', 41.8%가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변한 반면 34.4%만이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기요금 인.. 더보기
원전 하나 '진짜로' 줄여볼까요? 월성1호기 폐쇄! 40년의 가동을 마치고 애초 폐쇄될 예정이었던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3월 사고가 일어나기 바로 한 달 전에 10년의 수명연장을 받았습니다.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 피해와 14만 명의 피난민을 낳은 후쿠시마 사고는 이익만을 내세우며 안전성 검사기록을 조작해온 원전 운영사와 국민 보호라는 책임을 저버린 느슨한 규제가 빚은 인재였습니다. 잘못된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이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불렀습니다. 1982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잦은 방사능 유출과 막대한 핵폐기물을 발생시켰던 월성1호기는 이미 30년의 수명을 가까스로 마치고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 원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월성1호기의 운명은 지금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월성1호기의 10년 수명연장을 신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