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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태양광 유치하는 학교에 에너지진단 무상 지원 태양광을 유치하는 학교에게 무료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을 지원하겠다며 서울시가 학교 태양광 보급에 적극 나섰다. 에너지 실태조사 결과, 전력이 학교 에너지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효율 조명 교체 등으로 상당한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시내 106개 학교에 대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하고 에너지 절약 방안을 학교별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력 사용이 74%이며, 열에너지(LNG,지역난방) 사용이 26%로 나타났다. 전력은 대부분 냉난방과 조명으로 사용하고 열에너지의 경우 급탕이나 주방 취사용으로 쓰인다. 고효율 조명이나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로 교체하면 학교에서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 더보기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 냉난방 관리 구분돼야 지난 16일 서울시는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건물의 에너지효율성을 점수나 등급으로 환산하는 현행 방식 대신 정량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2년 전 정부가 이 제도 추진을 발표한 이후 진전이 없던 상황에서 지자체가 정부 정책을 선도하겠다는 셈이다. 건물 에너지소비총량제는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증명하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해 에너지 관점을 건축설계부터 입주 과정까지 더 효과적으로 반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서울시 보도자료 (2011년 2월 16일) 서울시 ‘30년까지 건축물 에너지소비량 20% 절감한다 건물 부문은 서울시 에너지소비량의 60%, 온실가스 배출량의 64%를 차지한다. 전국 평균보다 비중이 훨씬 높은 셈이다. 이는 서울의 과밀한 개발에 기인.. 더보기
이태원에 꿈의 집 배치와 형태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⑦] 화창한 봄날이었던 4월25일 오후4시, 이태구 (세명대 건축공학과 교수), 장석진(종합건축사무소 대한가예 소장), 백종범 (SNC 건설대표), 이대우(에스에이치텍 이사), 박은수 (함께사는길 기자)와 환경연합 활동가 양이원영, 김현영, 이지언은 생태건축 3차 워크숍을 논의하기 위해 건축주(환경연합 회원) 집에 모였다. ▲4가지 설계안을 유심히 보는 자문단 건축주는 꿈의 집, 친환경주택을 설계할 건축사로 장석진 소장으로 선택하셨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설계사와 건축주의 소통이었다. 건축주가 지향하는 에너지저소비형 주택이 우리나라에 아직 체계화되지 않아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설계사를 선택하고 자문단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방안으로 생각하셨다. 현재 건축주의 집은 경사진 언덕에 남향으로 위치하며 .. 더보기
“서울에서 친환경 주택 도전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생태 건축이 진행된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 이태원동에 있는 주택이 건축 진행과정에 있다. 건축주가 직접 환경운동연합에 자문을 의뢰했고 올해 초부터 ‘생태 단열 건축 도전’이란 이름으로 모임이 진행됐다. 에너지 절약 주택을 지은 경험을 가진 분들과 생태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논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긴 논의를 거치면서 생태건축이 일반인들에게 낯설지 않고 더 쉽게 받아들여지고 선택되도록 하기 위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 주택을 놓고 실험하지만 최대한 진행 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얼마 전 설계사 선정을 마친 회원이 소감을 보내왔다. 패시브하우스 디자인 방안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⑤] ‘2010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 관람후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⑤] 패시브하우스 디자인 방안 3월5일 오후7시에 생태건축 2차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태구 교수님(세명대 건축공학과)은 예정 없었던 ‘생태건축 디자인 방안’의 강의를 준비해 주셨고, 이훈 박사님(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은 ‘연립 주택 신축 진행을 위한 참고 자료(안)’, 장석진(건축사)님은 ‘건축설계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다. 그 외 윤인학(양평 생태건축주), 추소연(취리히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님께서 참석해 주셨다. ‘생태건축 디자인 방안’에서 주 내용은 패시브하우스의 재료, 공법 등 각 요소에 대한 설명이었다. 패시브하우스에서 겨울 동안 난방을 거의 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이유는 단열 때문이다. 단열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실내에서 발생되는 열을 모아둘수 있는 단열과 기밀조건을 계산하여 시공할 때 꼼꼼히 따져야 한다. 부위..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④]‘2010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 관람후기 각종 건축자재를 선보였던 ‘2010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녹색물결’의 주제로 개최했다. 전시장에 가보니 석재, 벽돌, 마감재, 공구, 가구, 환기장치, 강화마루, 조명기구, 전원주택, 그린홈, 욕식자재, 지붕재, 단열재 등 수없이 많은 건축 관련 상품들과 설계 및 시공 관련 컨설팅 서비스들이 550여개 업체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에너지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있는 반면 ‘저탄소, 친환경’으로 포장한 건축 자재들도 있었다. 필자는 여러 제품 중에서도 단열, 에너지 절약에 관한 제품들로 보았다. 마침 1층에서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크게 홍보하고 있었다. 패시브건축물의 원리, 주요 요소, 준공 과정, 국내외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구..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③]2월17일 생태건축워크숍 최근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내세우면서 건축업계에서는 친환경 건축 붐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럭셔리한 친환경주택이 선보이면서, 오히려 국민들에게 ‘친환경주택은 비용이 든다.’ 선입관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우리가 흔히 보았던 생태건축은 도심 외곽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연상시킨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친환경주택이 서울에서 건축할 수 있으며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적절한 가격으로 올바른 친환경주택을 만들고자 한다. 때마침 서울에 사시는 환경연합 회원님께서 자택을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셔서 저희는 먼저 경험담을 듣기 위해 양평의 패시브하우스와 홍천의 패시브하우스를 탐방하고 왔다. 그리고 2월 17일 이태구 교수(세명대 건축공학과), 이훈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 ..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②]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가다! 따뜻한 봄 햇살이 느껴지는 2월의 어느날, 생태건축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찾아가는 두번 째 탐방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강원도에 위치한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입니다. 1.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191 2. 면적 : 157.92㎡ (47 py) 3. 건물형태 - 서남향 방향으로 긴(21m X 7m) 형태로 층고 4.8m 4. 건물의 향 - 자북(magnetic)에서 30도 서향 - 진북(true)에서 22.5도 서향 5. 구조 - GLUELAM을 소재로 한 Timber Frame House + SIP 벽체 및 단열 - SIP 벽체가 내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GLUELAM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축주의 의도로 포함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는 취미가 건축과 목재 가공이라는 이대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