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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과 도난대책 선행된 공공자전거를 기대한다! 어제(17일)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서울 전역에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공공자전거 시스템의 확대가 자동차 위주의 도시 교통정책에서 자전거와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고리가 되길 기대한다. 자전거는 5킬로미터 이내의 근거리를 이동하는 데 있어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교통수단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여의도와 상암 지역 등에서 공공자전거가 2~3킬로미터마다 설치된다면, 많은 시민들이 목적지 부근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두 지역에서의 시범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공공자전거에 대한 예상수요와 도난문제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철저히 마련하고, 향후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야한다. 공공자전거는.. 더보기
이제 ‘착한 소비’로 뜨거워진 지구를 구하자 온난화에 대응하는 소비자 실천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영화 에서 주인공 슈퍼맨은 지구온난화에 관해 재밌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좋아, 할머니가 웃어서. 내가 도와줘서 할머니가 기분이 좋아졌어. 기분이 좋아지면 숨 쉴 때 탄산가스가 적게 나와서 지구도 안 더워져.” 과연 사실인지 여부를 떠나서 자신을 거대한 지구와 가깝고 친밀하게 연결시키는 방식이 자못 흥미롭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뜨거워지는 지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낯선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신과 가까운 생활과 환경의 문제로 지구온난화를 받아들인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고민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인간의 활동 때문에 기후변화가 일어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