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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셸(Shell), 위험천만한 북극 개발은 대중의 심판 부를 것"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4일 그린피스와 베른선언이 '공공의 시선상(Public Eye Awards)'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공의 시선상은 매년 환경과 인권에 심각하게 반하는 기업을 선정해 세계적으로 여론을 환기시키며 기업계를 긴장하게 만들어왔다. 배심원단이 선정한 골드만삭스와 온라인 투표 부문에서 4만1천8백 표를 얻은 석유기업 셸이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했다. 다수의 생존을 담보로 벌이는 '도박' 금융 세계화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던 미국 기업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다수를 빈곤으로 몰아넣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베른선언의 금융 전문가인 안드레아스 미스바흐는 "골드만삭스는 파생금융상품의 조작으로 그리스의 유로.. 더보기
BP, 멕시코만 원유 유출에 이어 이번엔 북극? 북극이 "새로운 환경 분쟁터"가 될 수 있다고 환경운동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초국적 석유 기업인 BP가 최후의 대규모 미개발지 중 한 곳에서의 채굴 계획을 발표하면서 제기됐다. 그린피스와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은 러시아 국유 석유 대기업인 로스네프티(Rosneft)와 시베리아 북쪽의 카라 해를 탐사하기로 합의한 BP의 최고경영자 밥 더들리에 맞서겠다며 나섰다.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은 원거리 해역에서 석유 자원지역을 개발하려는 영국 에너지 기업 BP에 대해 '1등 환경 범죄기업'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오지 '원유 유출에 취약' 지난주 금요일 저녁(영국 현지시간)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BP가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민감한 기후조건을 가진 지역에 시추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