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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고사리손으로 가꾼 상추 텃밭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마포의 한 어린이 도서관에 30여 명의 아이와 어른이 모였다. 좁은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다들 텃밭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설명을 듣는 한 아이는 벌써부터 장갑을 낀 채 모종삽을 손에 쥐고 있다. 진행을 맡은 최준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가 아이들에게 작물이 자라기 위한 다섯 요소를 묻는다. 해, 흙, 물, 공기 따위가 뒤섞여 발음된다. 다만 씨앗을 말하는 아이는 드물다. 최준호 활동가는 토종씨앗을 직접 보여주면서 하나를 더 추가한다. “여러분의 정성도 필요해요.” 텃밭 수업은 아이들이 상자텃밭에 직접 흙과 채소를 가꾸는 순서로 이어졌다. 준비물은 상자, 모종, 망, 흙, 물(조리개), 비료로 구성되는데, 모종으로는 상추가, 흙은 흙살림에서 구매한 분갈이흙 그리고 상자의 흙을 .. 더보기
배우 최강희 "자전거 한번 타보세요. 기분낀~내줍니다"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강희 씨가 어제 MBC 에 출연해 자신의 '환경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강희 씨는 지구보호 운동차원으로 환경단체 홍보대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연예인으로서 본인이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강희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주 귀찮은일' 게시판에 자신의 환경실천에 대한 진솔한 글을 남겼다. 그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매일 아프고 찔리면서도 내마음을 다독이는게 급선무였죠"라고 고백하며 "우리는 갈수록 멋있어지고 지구는 갈수록 늙고있습니다"라고 썼다. 그리고 "어렵게 꺼내는 말이지만 (…) 저는 앞으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실꺼죠?"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후 텀블러 사용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배우 최강희 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