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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050년 신․재생에너지로 최소 90% 전력 공급 가능” 환경운동연합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전환 시나리오’ 발표원전 2042년, 석탄발전 2046년 모두 퇴출2017년 4월 11일 —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로 2050년 전력의 최소 90%까지 공급 가능하다는 에너지 시나리오가 발표됐다. 10일 환경운동연합은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전환 시나리오’ 발표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시나리오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수요 관리를 전제하고 원전과 석탄발전을 과감히 축소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속화하는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 효율화와 수요관리 우선 ▲지구 온도상승 1.5℃ 억제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원전의 단계적이지만 빠른 축소 .. 더보기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의도적 축소' 산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축소를 위한 로비를 중단하라 - 산업계의, 산업계에 의한, 산업계만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단해야 - 민주당 김재윤, 김상희 의원은 4일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입수한 내부 자료를 토대로 "정부가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소로 잡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여력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2005년 대비 1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국가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8%증가, 현상유지, -4%감축이라는 3가지 시나리오만 제시했다는 것이다. 두 의원은 우리나라의 추가 감축량은 총 6,7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녹색성장위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시, 배출 전망은 과다하게 산정하고 .. 더보기
서울시 정책은 기후친화적인가? 지난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80여개의 도시에서 모여든 시장들과 대표단 앞에 섰다. 제3차 C40 기후정상회의가 개회한 이날, 오 시장은 ‘기후 친화도시 서울’의 노력에 대해 힘주어 소개했다. 이번 C40회의 주최도시로 2007년에 선정된 이후,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2010년까지 1990년 수준의 20% 감축)를 담은 ‘친환경 에너지 선언’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인구 1000만명의 도시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고백했다.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자발적 움직임은 분명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의 책임과 행동을 강조하는 C40의 설립목적을 잘 말해주고 있다. 반환경적 초고층 개발 부추겨 그런데 대도시 서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과연 목표대로 순조롭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