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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산·수입산 식품 545개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 6.6% 검출 발족 1주년 맞은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국내 유통 식품 방사능 분석결과' 공개 시민방사능감시센터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산과 수입산 식품의 시료 545개를 검사한 결과 36개 시료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가장 집중적으로 조사한 수산물의 경우,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총 334개를 검사해 이 중 22개 시료에서 킬로그램당 1베크렐(Bq) 내외의 세슘이 검출돼 6.6%의 검출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방사능 최고치를 기록한 품목은 일본산 가리비 껍질로 2.88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 다만 가리비 껍질은 직접 섭취하는 식품은 아니고 굴 양식에 쓰인다고 덧붙였다. 9개월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내산 수산물이 수입산 수산물에 비해 방사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수입.. 더보기
교육청의 방사능 측정기 도입, 학부모들 '예산 낭비' 비난 학교 급식에서 방사능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놓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서로 엇갈린 사업과 예산 편성을 추진해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수입 농수산물 식품안전관리 종합대책’과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는 ‘서울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울시와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설치해 운용하겠다고 밝힌 방사능 측정기의 검사 성능에서 차이를 보였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는 식품에 대한 정밀한 방사능 측정이 어렵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일부 교육청이 휴대용 방사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