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체르노빌 인근 야생동물에 방사능 여전… 1986년 일어난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현장과 가까운 벨라루스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동물 체내에서 여전히 고농도의 방사능이 축적된 것으로 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유사한 양상은 지난해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에서도 드러난다. 야생 멧돼지를 비롯한 동물에서 섭취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고된 바 있다.2,165평방킬로미터를 차지하는 벨라루스의 폴레시에 방사선 생태 보호구역은 1988년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북쪽에 자리잡았다.현재까지 이곳은 고농도 오염지역으로 남아있다. 벨라루스로 유입된 세슘137의 총량에서 30퍼센트 가량인 4,810테라베크렐(테라베크렐은 1조 베크렐)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 스트론튬90의 경우 70퍼센트(444테라베크렐)에 이르렀다.플루토늄은 대부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