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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자료정보실

일본 반핵운동가로부터 듣는 후쿠시마 핵사고의 진실 3월 11일 지진이후 일어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의 충격과 방사능 공포는 2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사고를 은폐하고 사고 수습과 주민대피와 관련해 미온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신을 전해 듣는 소식은 매우 제한적이며, 정부와 도쿄전력의 이야기만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의 대표적인 반핵운동단체인 ‘원자력자료정보실’의 반 히데유키 공동대표를 모시고, 외신으로는 전달되지 않고 있는 일본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언론을 거치지 않은 일본의 생생한 소식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본 반핵운동가로부터 듣는 후쿠시마 핵사고의 진실 일시: 2011년 4월 5일(화).. 더보기
“체르노빌 방사능 수치보다 높다!” 일본 시민단체 경고 일본 정부의 주장과 달리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에 시민들이 훨씬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주장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됐다. 오늘 후쿠시마 원전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방사능 계측기로 조사한 결과 1mSv 이상이 계측됐다고 일본의 시민단체 원자력자료정보실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원자력자료정보실은 1mSv까지 계측 가능한 장비를 가지고 시민들이 원전 근처의 마을회관과 병원에서 직접 조사했는데, 계측기 바늘이 요동치며 방사능 수치가 계측 범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요동치는 바늘” 1mSv는 1시간 동안 노출될 경우 "한계 허용치"에 해당하는 방사능량으로 알려졌다. 이는 얼마 전 체르노빌 반경 4킬로미터 지점에서 측정된 0.004mSv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25년 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