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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음식 섭취에 따른 피폭, 유아가 성인보다 8배 높아 25년 전 걱정하던 때처럼 비에 젖지 않도록, 밖에 나가지 말도록 태양 빛을 쬐고, 바람을 느끼는 것이 생명을 위협하네 어리석은 자 안전하다고 되풀이하네 이제 지금은 수명이 짧아지는 걸 받아들일 수 밖에 없나요 누구 생명이 얼마나 짧아지나요 내 소중한 그 사람 생명이라면 여기요! 내 생명으로 바꿔주세요 - (반핵아시아포럼에 소개된 시, 김복녀 번역) 어제 국내산 채소 3건에서 방사성물질이 처음으로 검출됐다. 지난 4월 7일~8일 비가 내린 뒤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34개 지역에서 재배된 40개의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제주산 상추와 통영산 시금치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채소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는 킬로그램당 1.28~1.72베크렐(Bq) 그리고 방사성 세슘은 1.24~4.75베크렐.. 더보기
먹을거리 방사능 오염, 아이와 여성에게 더 심각! 지난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고 열흘 동안 방사성물질 유출이 일어났고 식료품에 대한 첫 분석에도 아주 심각한 수준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원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생산된 야채, 유제품 그리고 수돗물에서까지 허용치를 넘는 방사성 오염이 확인됐지만 일본 정부는 “당장 인체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을 안심시키려고만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문제가 된 품목에 대해 어제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방사성 오염의 대상과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열흘 동안 원전에서 공기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환경에 흩어지면서 토양이 오염된 데에 더해, 방사성 먼지나 요오드와 같은 수용성 기체가 눈과 비와 섞여 내리면서 토양 오염이 더 심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후.. 더보기
세계보건기구(WHO) ‘방사선 피폭 최소화’ 행동지침 추가 발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발암 위험성이 있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침을 새로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반경 20킬로미터 안으로는 대피, 30킬로미터 안으로는 옥내 거주라는 지금까지의 일본 정부의 조치는 공공보건 전문지식에 따라 내려졌다.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농축수산물에 의한 식량 안전문제가 아직 불거지진 않았다. 또 원전 주변에서 식량 생산이나 수확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 없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원전 근처의 작물과 가축에 대한 보호 조치를 당부했다. 그런데 오늘 일본 정부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시금치와 우유에서 국가안전기준 이상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