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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너지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④]‘2010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 관람후기 각종 건축자재를 선보였던 ‘2010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녹색물결’의 주제로 개최했다. 전시장에 가보니 석재, 벽돌, 마감재, 공구, 가구, 환기장치, 강화마루, 조명기구, 전원주택, 그린홈, 욕식자재, 지붕재, 단열재 등 수없이 많은 건축 관련 상품들과 설계 및 시공 관련 컨설팅 서비스들이 550여개 업체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에너지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있는 반면 ‘저탄소, 친환경’으로 포장한 건축 자재들도 있었다. 필자는 여러 제품 중에서도 단열, 에너지 절약에 관한 제품들로 보았다. 마침 1층에서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크게 홍보하고 있었다. 패시브건축물의 원리, 주요 요소, 준공 과정, 국내외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구..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③]2월17일 생태건축워크숍 최근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내세우면서 건축업계에서는 친환경 건축 붐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럭셔리한 친환경주택이 선보이면서, 오히려 국민들에게 ‘친환경주택은 비용이 든다.’ 선입관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우리가 흔히 보았던 생태건축은 도심 외곽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연상시킨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친환경주택이 서울에서 건축할 수 있으며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적절한 가격으로 올바른 친환경주택을 만들고자 한다. 때마침 서울에 사시는 환경연합 회원님께서 자택을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셔서 저희는 먼저 경험담을 듣기 위해 양평의 패시브하우스와 홍천의 패시브하우스를 탐방하고 왔다. 그리고 2월 17일 이태구 교수(세명대 건축공학과), 이훈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 ..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②]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가다! 따뜻한 봄 햇살이 느껴지는 2월의 어느날, 생태건축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찾아가는 두번 째 탐방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강원도에 위치한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입니다. 1.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191 2. 면적 : 157.92㎡ (47 py) 3. 건물형태 - 서남향 방향으로 긴(21m X 7m) 형태로 층고 4.8m 4. 건물의 향 - 자북(magnetic)에서 30도 서향 - 진북(true)에서 22.5도 서향 5. 구조 - GLUELAM을 소재로 한 Timber Frame House + SIP 벽체 및 단열 - SIP 벽체가 내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GLUELAM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축주의 의도로 포함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는 취미가 건축과 목재 가공이라는 이대철.. 더보기
[서울 도심에서 생태 및 단열 건축 도전①]양평의 세가지 제로하우스 실질적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하는데 알아보고 세부적인 시공사 선정, 자재 선정 등 여러모로 다양한 지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양평의 저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윤인학(건축주)님의 집은 단층주택 한 채가 마을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할 당시 오후 3시경이고 밖의 온도가 영하 5도 정도로, 보일러를 켜지 않았는데도 실내온도는 19도를 상회하고 있었습니다. 윤익학님은 그 이유를 ‘들어온 열을 어떻게 잘 보존하느냐’의 문제를 해결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패시브하우스의 필수조건은 적절한 두께의 단열재, 기밀성 창호의 시공와 환기를 위한 전열교환기로 요약하셨습니다. ① ZERO ENERGY : 톱밥을 단열재로 사용하다 윤익학 님은 우드칩을 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