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성 핵발전소 “성공적인 수명연장 사례 없었다” 6월18일 환경운동연합은 그린피스와 함께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타고 핵발전소 인근 해역을 항해하며 “핵 없는 한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월성 핵발전소 앞 해상에 도착해 경주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노후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계획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은 수명연장의 위험성과 관련해 “후쿠시마의 경우 나이 순서대로 폭발이 일어났다. 오래된 원자로가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형 핵발전소 사고가 미국, 구 소련, 일본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원자로 개수가 많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원자로 개수야말로 가장 위험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고리 핵발전소와 마찬가지로, 인구 밀집 지역에 다수의 원자로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