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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마천로 방사능 아스팔트 철거 현장 지난 24일 송파구는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마천로 도로를 철거했다. 아스팔트 철거 뒤에 방사선량은 자연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먼지가 비산되는 등 방사능 오염을 제거하는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나 어린이에 대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련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 [동영상] 마천로 방사능 아스팔트 철거 현장, 2월24일 오후 이번 마천로 도로 오염은 노원구 방사능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서울시가 2000년 이후 시공된 도로에 대해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4일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5개 자치구와 도로사업소 그리고 시설관리공단 등이 합동으로 2000년 당시 공사한 도로 349곳과 서울시에 아스콘을 공급하는 16개 업체에 대해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서울시는 측정된 .. 더보기
방사능 아스팔트 해체 현장에 가보니… 11월4일 이른 아침부터 고농도의 방사능이 확인된 노원구의 도로에서 아스팔트 해체 작업이 시작됐다. 방사성 세슘이 섞인 아스팔트에는 시간당 최대 3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의 방사선량을 나타내, 평균 방사선량의 25배를 초과했다. 하지만 작업자들은 마스크조차 쓰지 않았고 많은 주민들은 공사가 진행된다는 안내나 이유에 대해서 전달 받지 못 했다. 아스팔트 해체 작업이 시작된 곳은 월계동 주택가와 한 고등학교 앞 도로로 두 군데였다. 방사선 계측 노원구청이 예비비까지 투입해 긴급히 착수한 공사는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곧 중단됐다. 방사선량 계측이 제대로 실시된 이후에 아스팔트 해체 구간을 재설정하기 위해서다. 노원구는 어제 일부 지점에서 방사선량이 높다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이었다. 실제로 막상 뜯어낸 아스팔트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