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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파키스탄, 51도의 살인적 폭염 기록 "무덤 파기 시작" 올해 폭염으로 이미 350여명 사망기후변화 가난한 지역일수록 심각 전국적으로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른 나라에서도 심각한 폭염으로 이미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20일, 파키스탄에서는 수은주가 51도까지 치솟으면서 정부는 의료시설과 시체 안치소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4월 온도가 이미 43도를 기록하면서 350여 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의 폭염으로만 1,500여 명이 사망했다. 는 폭염 피해가 임박해지자 파키스탄에서는 대규모 사망자를 대비해 무덤을 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도 이미 폭염으로 160명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사상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후변.. 더보기
폭염에도 텅 빈 수영장… ‘방사능 불안’이 원인 일본 전역에서 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천명의 인파가 폭염을 피해 각지의 수영장으로 몰려들었다. 수영장으로 유명한 동경 네리마구에 있는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올해 15,000여 명이 방문해 기록적인 인파를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일본의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반면에 같은 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와 6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후쿠시마현 코리야마시에 있는 문화공원의 실외 수영장을 찾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주민들 사이에서 여전하기 때문. 이날 공원을 찾은 방문자는 240명에 불과해, 전년에 비해 8배나 낮았다. 관련글 2011/06/14 - 일본의 ‘탈핵 여론’ 32%→74% 크게 늘어 2011/06/03 - 프랑스 방사능 감시단체, 후쿠시마현.. 더보기
폭염 대비시스템의 현주소는? 여름철 폭염긴급대비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 결과 기후변화건강포럼 7차 월례포럼 ‘여름철 폭염긴급대비시스템 구축을 위한 집중 토론회’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이어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폭염대응시스템의 현황을 점검하고, 시급히 보완하고 개선할 방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논의된 내용의 일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온건강경보시스템 기상청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폭염특보와 별도로 국립기상연구소에서 초과사망자에 기반한 예보 시스템이 6개 도시를 대상으로 개발되었다.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측 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나 지자체가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무더위쉼터 현재 무더위 쉼터는 상대적으로 시원한 곳을 의미하고 지역별로 양적인 확보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