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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현상

[황사와 건강④]황사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 호흡기 질환 황사가 시작되면 한사람이 흡입하는 먼지는 평상시의 세배에 이르 며 각종 금속성분도 2~10배 많아지므로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킨다. 공기중의 황사가 폐로 들어가 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예방법은 황사가 나타 나면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칫솔질이나 구강청정제를 이용해 입속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또 수 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호흡기질환의 예방책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는 황사 내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기관지 확장제와 소명제 등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황사에 들어 있는 규소, 구리,납,카드뮴 등의 중금석과 먼지로 .. 더보기
[황사와 건강①]과연 황사는 건강에 해로운가? 본 글은 지난 5월 3일 시민환경연구소와 국립환경연구원이 공동주관한 ‘황사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대책’ 세미나 제2주제 ‘황사의 건강영향과 피해최소화 대책’ 발표자 중 연세대 화학과 이동수 교수 「황사의 무기성분의 특성」, 연세대 의대 신동천 교수 「황사의 건강측면에서의 특성」, 그리고 단국대 의대 권호장 교수의 「황사의 위해성 평가와 향후 과제」 발제문을 발췌, 요약한 것이다. 한반도를 강타했던 황사의 화학적 조성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황사의 화학적 조성은 일반토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성분 중에서 칼슘(Ca), 마그네슘(Mg), 칼륨(K), 나트륨(Na)의 4가지 원소 농도의 합이 일반 토양의 농도 합보다 두 배가 넘는다. 이러한 차이는 황사와 우리나라 토양의 서로 다른 생성조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