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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뉴스 읽기

후퇴하는 기후회의: 선진국들 미국 달래기에 나서

후퇴하는 기후회의: 선진국들 미국 달래기에 나서
CLIMATE TALKS REGRESS: RICH NATIONS APPEASE UNITED STATES


태국=방콕, 2009년10월9일 -- 방콕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협상의 폐막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긴장감은 내내 고조되어 있었다고 회의를 참관하던 기후정의 지구의 벗 국제본부 활동가들이 전했다.

미국 행정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많은 선진국들은 배출량 감축과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의 제공을 선도할 법적 의무들을 포기하고 있다.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의 스테파니 롱(Stephanie Long)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펜하겐으로 가는 협상들의 후반 단계에서, 교토 의정서를 파기함으로써 역사적 책임감을 회피하려는 선진국들의 시도는 재앙으로 가는 방책일 뿐이다. 교토 의정서는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유일한 국제협약이며 불이행에 대한 강제적인 벌칙조항을 담고 있다.”

그는 “방콕 거리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들이 선진국의 즉각적인 움직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 협상자들은 기후정의에 대한 요구에 여전히 귀를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의 미나 라만(Meena Raman)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코펜하겐 회의는 과학과 정의가 선진국들에 요구하는 더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할 수 없는 모호한 선언에 기초한 효과없는 협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국가들은 자국에서 이행해야 하는 구속력 있는 법적인 배출감축을 회피할 수 있는 기회로서 미국의 입장을 이용하려고 한다.”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은 영국이 - 유럽연합 대표로 발언하며 - 숲의 해로운 플랜테이션으로의 전용방지를 목표로 하는 보호조항을 삭제할 것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지구의 벗 잉글랜드, 웨일스, 북 아일랜드의 탐 피큰(Tom Picke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숲을 지구적 탄소시장에 뒤섞으려는 영국의 시도는 숲 보호 협상들이 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목적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 영국은 산림벌채를 방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온갖 보호조항을 추진하기 보다 값싼 상쇄(offset) 배출권의 공급을 확보하는 데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in Bangkok

Stephanie Long, 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 +61 414 136 461
(Australian mobile number)

Meena Raman, Honorary Secretary of Friends of the Earth Malaysia: _+ 60
12 43 00 042 (Malaysian mobile number)

Tom Picken, Friends of the Earth England, Wales and Northern Ireland
Tel: +44 7810 55 82 47 (UK mobile number)

Kate Horner, Friends of the Earth US: Tel: +1 360 319 9444 (US mobile
number)

Linda IJmker, 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 +66 870 921 738 (Thai
mobile valid until Oct.11 only) or 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
Press office +31
20 5507 333

Makoto Ehara, Friends of the Earth Japan +66 848 807 328 (Thai mobile
valid until Oct.10 only) or +81 806 647 1333 (Japanese mobile)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