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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답이 아니다

방사능 아스팔트 처리와 재발방지 어떻게… 9일 토론회 열린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주택가에서 고농도의 방사선이 조사된 뒤 한 달이 흘렀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방사성물질의 출처, 방사선 노출의 건강영향, 아스팔트 폐기물의 처리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 이번 문제를 구성하는 여러 지점에서 정부, 지자체, 환경단체, 시민들의 반응과 입장이 엇갈렸다.

이와 관련해 사건 발생 40일을 맞는 오는 9일 오후 2시, 노원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3개 환경단체가 마련한 토론회가 열린다.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방사능 아스팔트 문제 경과와 처리 방안에 대한 이지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의 발표에 이어, 사건의 원인과 시사점을 김제남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위원장이 분석하고, 현행 방사성 폐기물 관리제도의 문제점과 재발방지 방안을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토론회 프로그램(장소와 토론자 일부 수정됐습니다!).

방사능 아스팔트 처리와 재발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

일시: 2011년 12월 9일 오후 2시-5시
장소: 노원평생교육원 2층 대회의실
주최: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서울환경운동연합
후원: 노원구청

프로그램
<사회자> 노원구 이경철 구의원
<인사말>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

발제1. 방사능 아스팔트 문제 경과와 처리 방안 : 이지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
발제2. 방사능 아스팔트의 원인과 시사점 : 김제남,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 위원장
발제3. 현행 방사성 폐기물 관리제도의 문제점과 재발방지 방안 :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토론자>
민주당 월계동 방사능 폐아스콘 진상조사위 우원식 간사위원
녹색당 사무처장 하승수 변호사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


사진=11월15일 월계동에서 철거한 아스팔트 폐기물이 노원구의 한 공원에 보관돼 있다. 방사선 계측기가 아스팔트 표면에서 시간당 2마이크로시버트를 나타냈다. 이지언/서울환경운동연합

링크 서울환경운동연합 웹사이트
http://www.ecoseoul.or.kr/1868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