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만, 원전 수명연장 없는 “탈원전” 정책 발표 대만에서 가동 중인 원전의 수명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단계적 '탈원전'을 하겠다는 에너지 정책이 발표됐다. 11월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잉지우 대만 총통은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친산, 쿠오성, 만산 원자력발전소는 계획된 수명인 40년을 넘기지 않게 되고, 룽먼에 있는 대만의 네 번째 원전은 모든 안전기준을 통과한 뒤에야 가동될 예정이다. 또 2기의 룽먼 원전이 2016년 전에 가동을 시작하면, 가장 노후한 원전 2기는 조기 중단되게 된다. 마잉지우 총통은 "에너지 정책은 실용적이고 합리적 방식을 표방한다"며 "전력공급의 제한 없이 안정적인 전기 가격을 유지하고 국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너지 정책은 "정부는 단계적으로 탈원전 국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