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가리아 벨레네 핵발전소 계획 전면 취소 불가리아는 다뉴브 강가에 건설하려던 2000MW 규모의 벨레네(Belene) 핵발전소 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화력발전소를 짓겠다고 지난 8일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가 발표했다.벨레네 핵발전소 계획은 2009년 독일 최대 전력사인 RWE가 재정 우려로 사업에서 빠진 뒤 지난 3년간 해외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보리소프 총리는 최근 반복적으로 서방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 핵발전소 건설은 진행될 수 없고 대신 가스 화력발전소를 짓겠다고 발언했다고 이 전했다."내리기 힘든 결정이었다"고 보리소프 총리는 말하면서 "하지만 100억 유로에 상당하는 전체 사업비를 감당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미래 세대가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사정이 이런데도 유럽연합에서 가장 가난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