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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한신대 햇빛발전소 준공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19일 한신대 햇빛발전소 준공식에서 배태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는 백창우의 노래 의 일부를 인용했다. 그는 핵발전소 폐쇄를 선언한 독일을 언급하면서 "어째서 우리나라와 일본만은 원전을 계속 더 지으려는 것인지, 쓰나미와 (후쿠시마) 사고를 겪었지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태진 총무는 한신대 햇빛발전소 준공과 관련해 "문명과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시작하는 여러분들과 이곳 한신대에서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햇빛발전소가 참으로 이 어두워져가는 이 문명 속에 귀한 햇볕 한 줌이 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최회균)은 조합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한신대 서울.. 더보기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RPS) 도입으로 태양광 호황? 태양광이 부쩍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흐름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태양광 시장이나 정책이 얼마나 역동적인 활기를 띠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우선 새로운 재생가능에너지 지원 정책의 도입에 따른 기대가 태양광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발전차액지원 제도가 일몰하고 2012년부터 신재생전력 공급의무화 제도가 시행됐다. 이 제도 도입을 둘러싼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 정책 전환을 일단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신재생전력 공급의무화 제도를 시행하고 2012년 한 해 동안에만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실시했던 과거 10년(2002년~2011년) 누적 용량의 68% 정도로 크게 늘었다. 전체태양광 용량(MW)사업자(개소) 용량(MW) 사업자(개소).. 더보기
Community Solar Power Cooperative Korea(English) Citizens can generate their own power; Solar, hydro and wind. In light of the Fukushima disaster in Japan and a series of nuclear energy crisis in Korea, many communities realized that they should not just leave their future to government or power company. Citizen-owned solar power is spreading now in Korea and ‘Community Solar Cooperative’ just began to generate solar electricity in Seoul, the .. 더보기
햇빛발전협동조합의 도전, 전력망의 장벽 뛰어넘기 8월 말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명의로 만들어진 통장으로 41만3천 원이 입금됐다. 시민햇빛발전소 확대를 내걸고 지난해 말 창립된 이 협동조합이 햇빛을 이용해 ‘삼각산고등학교 태양광발전소’에서 거둬들인 공식적인 첫 ‘수확’이었다. 햇빛발전소가 상업가동을 시작한 6월 25일부터 7월말까지 전력망에 공급한 2,423킬로와트시(kWh)의 전력생산량에 대해 한국전력이 구매한 값이다. 협동조합에 참여한 삼각산고 학생과 마을 주민을 비롯한 230여 명의 조합원은 말 그대로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발전사업자’가 됐다. 학교 최초 시민 태양광발전소 '첫 수확물' 거둬 현재로선 20킬로와트(kW) 규모의 소형 태양광발전소 1기를 갓 가동하기 시작한 ‘영세 사업자’로서 이 협동조합은 당분간 긴축 재정을 이어가야겠지만.. 더보기
학교 최초 삼각산고 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 열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만든 1호기라 자랑스러워”“많은 학교에 시민햇빛발전소가 만들어져 같은 경험을 공유해야”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은 6월 15일 삼각산고에서 학교 학생, 교사,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1호기 '삼각산고 햇빛발전소'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삼각산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 교감선생님, 서울환경운동연합과 강북구 시민단체, 강북구청과 서울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각산고등학교 3학년 손정은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지난 1년 6개월간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 축하 인사, 참여자 전체가 함께 하는 손수건 매듭 풀기로 순으로 진행됐다. 최회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삼각산고 햇빛발전소는 학교 최초 시민발전소로, 학교와 지역 환경에어지 교육.. 더보기
햇빛농사, 직접 해보니 가능해요! "재생가능에너지가 아직 막연하다구요?작은 태양광이라도 먼저 도전해보세요" 이론에서 실천으로 뛰어든 환경단체 활동가들 환경단체에서 에너지 담당 활동가로 일한지 5년이 지났지만, 태양광을 실제로 만져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교육 전시용으로 활용하려고 구한 85와트(W)짜리 태양광 전지판 한 장이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창문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앞면이 투명하게 코팅된 검은색 패널이었죠. 에너지 통계 자료에서 흔히 킬로와트(kW)나 메가와트(MW) 따위의 큰 전력 단위를 보는데 사실 잘 가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태양광 전지판 덕분에 이제 이런 단위가 단순한 숫자가 아닌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실체로 느껴지게 됐습니다. 이론과 현실은 참 다릅니다. 햇빛과 바람을 이용하는 .. 더보기
[FAQ] 내 손으로 만드는 햇빛발전소, 이렇게 해보세요 ‘태양열’과 ‘태양광’ 무엇이 다른가요?지붕에서 반짝이는 비슷한 모양을 가진 이 두 가지는 흔히 혼동되는 에너지원입니다. 태양열은 햇볕을 집열판에 모아 물을 데우고, 이 물을 펌프를 통해 탱크에 저장했다가 필요하면 난방이나 온수에 사용합니다. 태양광은 햇빛으로 전기를 만든다는 점에서 열을 이용하는 태양열과는 다릅니다. 태양광 전지판을 구성하는 반도체 재료는 빛을 받으면 전류를 흐르게 하는 광전효과를 냅니다. 태양열로 물을 끓여 전기를 만드는 ‘태양열 발전’도 가능하지만, 사막과 같이 열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 대규모로 설치한 경우가 일부 있습니다. 왜 태양광 발전인가요?햇빛은 서울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입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서울지역의 태양광 ‘가용잠재량’을 68만 기가와트시(GWh)로 추정했습니다.. 더보기
태양광 유치하는 학교에 에너지진단 무상 지원 태양광을 유치하는 학교에게 무료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을 지원하겠다며 서울시가 학교 태양광 보급에 적극 나섰다. 에너지 실태조사 결과, 전력이 학교 에너지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효율 조명 교체 등으로 상당한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시내 106개 학교에 대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하고 에너지 절약 방안을 학교별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력 사용이 74%이며, 열에너지(LNG,지역난방) 사용이 26%로 나타났다. 전력은 대부분 냉난방과 조명으로 사용하고 열에너지의 경우 급탕이나 주방 취사용으로 쓰인다. 고효율 조명이나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로 교체하면 학교에서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