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쿠시마 원전 폭발… 주민대피 반경 20km로 확대 우려가 끔찍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도쿄에서 240킬로미터 북쪽에 떨어진 후쿠시마현 원전이 폭발 뒤에 흰색 연기를 내뿜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핵산업안전청을 인용해 전했다. 도쿄전력이 지상에 있던 네 명의 노동자들이 원자로를 물로 쏴서 식히는 작업을 하던 도중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의 어느 지점에서 폭발이 일어났는지,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폭발은 원전 운영자인 도쿄전력이 원자로 노심의 압력을 낮추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던 중 발생했다. NHK를 비롯한 현지언론은 원자로를 감싸던 건물 외체가 폭발로 날아간 것으로 보고 격납건물이 이미 파괴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실시간 속보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주민 대피반경을 3킬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