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라늄 연료봉 노출, 방사능 유출 공포 가중 후쿠시마 원전에서 세 번재 폭발이 발생했고 심각한 방사능 유출이 감지됐다. 오늘 오전 6시20분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 2호기가 폭발을 일으켰다. 지난주 토요일 원자로 1호기 그리고 어제 3호기 폭발에 이은 세 번째 폭발이다. 폭발 직후 방사능 수치는 969μSv(마이크로시버트)였다가 발전소 정문에서 최고 8200μSv까지 올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도코전력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방사능 1000μSv에서 1시간 노출되면 한계 허용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봉은 2.5미터 가량 노출된 상태다. 이에 대해 NHK는 "연료봉 절반 정도가 노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늘 일어난 폭발은 원자로 내부 압력을 낮추는 격납용기 바닥의 기압제어장치(suppression pool) 손상을 원인으로 꼽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