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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 "자전거 한번 타보세요. 기분낀~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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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강희 씨가 어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환경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강희 씨는 지구보호 운동차원으로 환경단체 홍보대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연예인으로서 본인이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강희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주 귀찮은일' 게시판에 자신의 환경실천에 대한 진솔한 글을 남겼다. 그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실 때마다 매일 아프고 찔리면서도 내마음을 다독이는게 급선무였죠"라고 고백하며 "우리는 갈수록 멋있어지고 지구는 갈수록 늙고있습니다"라고 썼다. 그리고 "어렵게 꺼내는 말이지만 (…) 저는 앞으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실꺼죠?"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후 텀블러 사용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배우 최강희 씨는 미니홈피에 자신의 환경실천에 대한 진솔한 글을 남겼다. http://www.cyworld.com/gangjjang

최강희 씨의 '귀찮은 일' 중에는 자전거 이용도 들어있다. 그는 '웬만한거리 자전거 이용하기'라는 글에서 "한번 일찍일어나서나 초저녁에 공원이나 한강둔치에서 자전거 한번 타보세요. 자신이 완전 멋지게 느껴질꺼예요 기분낀~내줍니다"고 썼다.

최강희 씨는 올해 한 의류업체가 진행하는 자전거 캠페인에도 '자청'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환경 캠페인 '그린 라이드(green ride)'에 참여하면서, 자전거 타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그린 라이드'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최강희 씨. 출처:그린 라이드 공식카페

배우 최강희 씨는 2005년부터 환경운동연합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왔고, 손수건 사용하기,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자전거 타기,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안전하게 처리하기를 비롯한 환경실천을 직접 해오고 있다.

글=이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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