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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교통과 자전거

자전거 안전하게 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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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이 500명의 시민에게 물었습니다. 73.2%의 시민들이 자전거 출퇴근 이용을 어렵게 하는 최우선 원인으로 ‘자전거도로 부족으로 차도와 인도로 갈 경우 위험’을 꼽았습니다.

지난해 4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동차를 큰 위협으로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시민들은 ‘자동차의 위협을 받지 않는 자전거 이용환경’에 대해 5점 만점에 평균 2.6점을 줬답니다(서울시 여성가족재단, 2008).

보고서는 “아직은 서울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하기가 안전하거나 편리하다고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자동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또는 캠페인’의 필요성에 평균 3.94점을 줬습니다. 자전거의 ‘잔혹한 출근’을 보여주는 자화상입니다.

자전거 먼저 캠페인
자 / 전 / 거 / 도 / 차 / 도 / 를 / 달 / 려 / 요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자전거 사고가 자전거 붐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전거 사고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과실로 발생하지만, 자전거 이용자는 훨씬 막대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보호장구 착용의 강조를 비롯해, 교통약자로서 자전거 이용자에게만 안전 주의가 강요되는 현실입니다. 자전거와 자동차가 동등하게 도로를 공유하기 위해선 자동차 운전자들의 배려가 절실합니다.

바깥 차선은 자전거 먼저
자전거 이용자들은 주로 차도의 바깥 차선을 이용합니다. 주행하는 자전거를 추월한다면 차선을 바꿔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세요.

교차로에서 자전거 먼저

자전거가 교차로를 먼저 지나가도록 양보하세요. 미리 속도를 줄여서 자전거 이용자에게 위협감을 덜어주세요.

차문 열 때는 자전거 먼저

반드시 자전거가 다가오는지 확인한 뒤 차문을 열어주세요.



여러분이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얼마나 많이 에 표시하실 수 있나요?

* 자전거 먼저 캠페인에 참여하세요. 당신의 배려가 안전한 도로와 녹색 교통을 만듭니다.

자전거 먼저 캠페인을 후원해주세요. [해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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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world car free day / maire de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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