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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답이 아니다

환경운동연합, 월성 1호기 향해 “OUT”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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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서라벌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임원 활동가 모임을 열어, 25일 오전에는 읍천항, 월성원전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탈핵 순례활동을 펼쳤습니다.


8월25일 환경운동연합 회원 100여명이 월성 1호기 폐쇄를 촉구하며 인근 읍천 해안에서 대형 영문글씨로 'OUT'을 꾸미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클릭하면 확대. 사진=이지언/서울환경운동연합


전국에서 모인 환경운동연합 임원과 활동가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읍천 해안에서 월성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의미로 길이 30미터, 높이 10미터의 대형 영문글씨로 'OUT'을 꾸미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월성원전 후문에서 인근 주민 100여명과 함께 '월성1호기 폐쇄 결의대회'를 열고 '핵 발전은 범죄다! 월성1호기 폐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수명연장 정책을 규탄했습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서라벌청소년수련원에서 '환경연합 2012년 탈핵운동 토론회'와 '20년을 돌아보고 20년을 내다본다'를 주제로 원탁토론 등도 열렸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수련회를 경주에서 개최한 것은 오는 11월 20일이면 설계수명을 마감하는 월성1호기의 폐쇄를 전국적인 운동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적 조직망을 갖춘 환경운동연합이 2012년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월성1호기 폐쇄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리포트: 환경운동연합 월성1호기 폐쇄 결의대회(8월26일, 경주)


사진=이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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