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7가지 그래프로 보는 핵발전 산업의 '흥망성쇠' 전 세계적인 가동 핵발전소 감소와 그에 따른 설비용량과 전력 비중의 하락, 건설기간의 연장과 운영비 증가, 풍력과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가능에너지의 급격한 성장… 7월말에 발표된 2014년판 핵산업 동향 보고서는 여러 통계와 자료를 통해 쇠퇴기에 접어든 핵발전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학계, 산업계는 물론 반핵과 찬핵 진영의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장기간의 객관적인 통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래는 7가지 그래프로 보고서에 담긴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클릭하면 확대). 1) 핵발전 생산량은 2005년 이후 감소 1990년대 증가세를 보였던 핵발전량은 2005년 2,660 TWh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3년 2,357 TWh로.. 더보기
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의도적 축소' 산업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축소를 위한 로비를 중단하라 - 산업계의, 산업계에 의한, 산업계만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단해야 - 민주당 김재윤, 김상희 의원은 4일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입수한 내부 자료를 토대로 "정부가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소로 잡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여력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2005년 대비 10%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국가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8%증가, 현상유지, -4%감축이라는 3가지 시나리오만 제시했다는 것이다. 두 의원은 우리나라의 추가 감축량은 총 6,7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녹색성장위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시, 배출 전망은 과다하게 산정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