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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삼척시민 54.1% “삼척포스파워 석탄발전 건설 아닌 대안 찾아야” 삼척시민 54.1% “삼척포스파워 석탄발전 건설 아닌 대안 찾아야”◇ 다수 주민의 찬성을 근거로 삼척화력 추진한다는 명분 근거 없어◇ 62.4% 삼척포스파워 건설로 인한 미세먼지 가중 우려◇ 환경운동연합 긴급 여론조사 “삼척화력의 전력수급계획 반영 보류해야”2017년 12월 14일 – 환경운동연합이 12월 12~13일 2일간 삼척시민 1,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삼척포스파워를 기존대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자는 의견(40.8%)보다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54.1%)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정부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삼척포스파워를 기존대로 석탄발전으로 추진한다면서 주요 근거로 ‘주민 찬성’을 내세웠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이런 기존의 주장과 상반됐다.삼척시민들에게 정부가 삼척석탄발.. 더보기
여론조사 결과 65.6% "원전 줄인다면 전기요금 더 내겠다" 60.4% "설계수명 지난 원전(고리1·월성1)은 수명연장하지 말아야"그래프로 보는 CBS노컷뉴스 여론조사 오늘자 는 "23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1.0%는 원전을 줄이거나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늘 원전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계획된 국회 지속가능발전 특위 회의에 맞춰 보도됐다. 아래는 CBS노컷뉴스의 여론조사 보도를 그래프로 바꿔서 정리했다(순서는 수정). "원전을 줄이고 친환경 발전소를 늘리기 위해서 전기요금을 더 부담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23.8%가 '적극 동의', 41.8%가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변한 반면 34.4%만이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전기요금 인.. 더보기
유럽인 70% "재생가능에너지에 우선 투자해야" 유럽인 대다수가 향후 30년간 재생가능에너지가 셰일가스나 핵발전 그리고 탄소포집저장(CCS) 기술보다 우선 투자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대기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회원국 시민 25,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셰일가스(암반층 천연가스)와 같은 비재래식 화석연료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은 9%에 불과했다. 탄소 배출량이 낮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 석탄을 대체할 연료로 부각시켜왔던 산업계의 노력에 비춰보면 주목할 만한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9월 실시된 전화 인터뷰를 토대로 지난주에 발표됐다. 질문엔 향후 30년간 우선해야 할 에너지원을 묻는 항목이 포함됐고, 여러 선택지에 대한 복수응답이 가능했다. 재생가능에너지를 우선하자는 의.. 더보기
후쿠시마 1년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 65% “원자력 비중 축소해야”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나고 1년 뒤 원자력에 반대하거나 원자력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국내 여론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선상규, 이명숙, 정인환, 최영찬) 여성위원회가 와이즈리서치에 의뢰해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온라인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이다. 조사 결과, 국내 원전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이 53.5%로 나타났다. 설계수명을 다 한 노후 원전이 연장 가동돼서는 안 된다는 여론은 79%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설계수명이 만료돼 2007년 가동 시한이 연장된 고리1호기와 현재 수명연장 여부가 검토 중인 월성1호기가 위치한.. 더보기
<아사히신문> 일본인 57% 핵발전 반대 일본인 57%가 핵발전에 반대한다고 이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핵발전에 찬성하는 답변은 30%에 그쳤다.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는 12월10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됐다.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 뒤인 지난 4월부터 은 매달 실시되는 정기 여론조사에 핵발전에 대한 지지 여부 문항을 포함시켰다. 12월 여론조사에서는 핵발전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남성 응답자가 처음으로 다수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성은 지난 5월말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여론 조사 이후에 일관되게 드러났다. 관련글 2011/10/06 - 후쿠시마 사고발 원전 반대 여론, 한국에서 가장 높아 2011/06/14 - 일본의 ‘탈핵 여론’ 32%→74% 크게 늘어 2011/06/10 - 국제 여론조사 “한국인.. 더보기
후쿠시마 사고발 원전 반대 여론, 한국에서 가장 높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실시된 한 국제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 61%가 원자력 발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력 발전에 찬성하는 39%보다 훨씬 높다. 원자력 발전에 반대한다는 의견 중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66%로 조사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서 한국인 68%가 반대한다고 응답해, 찬성한다는 32%를 크게 웃돌았다. 24개국 중 신규 원전 건설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한 국가는 폴란드가 52%로 유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여론조사 기관인 IPSOS가 로이터 통신과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탈핵 여론이 높아지면서 원자력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 더보기
일본의 ‘탈핵 여론’ 32%→74% 크게 늘어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지 세 달을 넘긴 일본에서 탈핵 여론이 계속 늘고 있다. 핵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여서 장래에는 폐지해야 한다는 사람이 74%에 이른다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지난 6월 11일과 12일, 일본 전국에 걸쳐 1,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 여론조사 결과, 핵발전에 대해 37%가 찬성하고 42%가 반대했다. 심지어 핵발전에 찬성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60% 이상은 단계적으로 핵발전을 줄여 장래에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에서 탈핵 여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4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핵발전에 대해 50%의 사람들이 찬성했고, 반대한 사람은 32%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여론조사에서는 상황이 변했다. 5월 말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더보기
이탈리아 국민투표 94% “핵발전 반대”… 위대한 승리 “아마도 이탈리아는 핵에 결별을 고해야 할 것 같다.” 투표가 종결되기도 전에 실비아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패배를 인정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13일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재생에너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위기가 발생한 이후 핵 에너지의 이용에 대해 최초로 열린 이탈리아의 국민투표에서 반핵운동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최악의 핵 참사였던 체르노빌 사고가 일어나고 1년 뒤인 1987년 이탈리아는 이번과 같은 국민투표를 통해 핵발전 정책을 포기하기로 했다. 당시 정부는 단계적으로 핵발전을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1990년 마지막 핵발전소가 폐쇄됐다. 후쿠시마 이후 핵에너지에 관한 최초의 국민투표 베를루스코니 정부 들어서 핵발전 비중을 25%로 높이고 그에 따라 핵발전소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