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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시민사회가 알아야 할 녹색기후기금(GCF) 세미나 열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은 저개발 국가의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탄소 발전과 기후 회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 따라 2011년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기후재원 운영기구로 출범했습니다. 선진국들로부터 2020년까지 연간 1,000억 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는 녹색기후기금은 현재까지 33개국이 102억 달러의 초기 재원기여를 공약했고, 사업 시작을 위한 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말 파리에서 열리게 될 기후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핵심 의제 중 하나인 녹색기후기금의 효력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녹색기후기금 이사회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 합의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기 위해 첫 사업승인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 더보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자랑하더니 공여협정 체결은 늦장 약속한 93억 달러 대비 공여협정 40억 달러에 그쳐 기금 효력발생에 차질한국 정부는 즉각 공여협정 체결하고 모순된 석탄 지원정책 중단해야 전 세계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발전과 기후 회복력을 높이도록 녹색기후기금 조성에 합의했지만, 기금의 효력 발생을 위한 구속력 있는 협정 제출엔 늦장을 부리고 있다.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녹색기후기금의 공여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초기 4년간의 기금 집행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2014년 11월 녹색기후기금 재원공여 회의까지 각국이 공약한 금액은 총 93억 달러로, 기금의 효력 발생을 위해서는 올해 4월30일까지 이 금액의 50%(47억 달러) 이상의 공여협정을 달성하도록 목표를 정했다. 하지만 현재 각국이 제출한 공여협정은 40억.. 더보기
‘기후재원’ 지원한다며 개발도상국에 석탄화력 건설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후 재원이 석탄화력 발전소를 늘리는 데 쓰인다면 어떨까. 실제로 선진국이 기후 재원의 이름으로 개도국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지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한 비난에 휩싸이고 있다. 에 따르면, 일본이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의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기후 재원 명목의 6억3000만 달러를 대출 형태로 지원했다. 인도 쿠드기에서는 석탄화력 건설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농민과 경찰이 무력 충돌로 갈등이 격화되어왔다. 일본 정부는 해당 석탄화력 사업이 고효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석탄화력에 비해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한다. 개도국의 경제성장과 전력 공급을 위해선 석탄화력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도 제기된다. 이토 타카코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고효율 석탄화력을 확대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