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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비상/교육

온난화 식목일, 3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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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식목일 '8'일 전에 심어라?


지난 80년 동안 한국의 식목일의 기온을 재봤습니다. 서울지역에서 식목일의 기온은 과거보다 3℃ 올랐습니다. 해마다 나무를 처음 심기에 좋은 기온대가 3월28일로 8일 즈음 앞당겨졌다는 의미입니다. 기상청은 식목일 날짜를 3월로 앞당겨야 하나 고심이 많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꽃도 더 일찍 피고, ‘3월의 식목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앞당겨진 식목일을 ‘온난화 식목일’로 부르고 이날 함께 숲을 가꾸자고 제안합니다.

2010 온난화 식목일

*시간 3월27일(토) 오전 10시30분 국민대학교 정문
*장소 북한산
*참가신청 이지언(생태도시팀) 02-735-7000



올해 온난화 식목일은 3월27일(토요일)입니다. 온난화 식목일에 이런거 해보면 어떨까요?

하나, 나무를 심어요
먼저 자신이 사는 집이나 동네를 둘러보세요. 이웃들과 나무 심는 계획을 상의하세요. 사람들이 평소 잘 모이는 장소일수록 좋습니다. 도서관, 학교, 놀이터, 길거리는 접근하기도 편해 나무를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마땅한 장소나 묘목을 구하기 어려워도 걱정하지 마세요. 서울환경연합이 준비하는 한국의 자생종 묘목을 함께 심는 행사에 참여하세요.

둘, 텃밭을 가꾸세요
식목일은 단지 나무만을 심는 날이 아닙니다. 집이나 가까운 텃밭에서 좋아하는 채소 가꾸기를 시작하세요. 옥상이나 베란다와 같은 곳을 그저 ‘짜투리’ 공간으로 내버려두지 마세요. 햇볕을 잘 받아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좋은 텃밭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마땅하지 않다면 상자텃밭을 써보세요.

셋, 숲과 텃밭 가꾸기를 공부하세요
도시의 녹지를 구성하는 나무와 풀은 대기를 맑게 해줄뿐만 아니라, 열섬과 같은 온난화 현상을 완화시켜줍니다. 텃밭에서 가꾸는 채소로 밥상을 차려보세요. 올해 온난화 식목일 행사에서 숲과 텃밭을 잘 가꾸기 위한 노하우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자료를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넷, 온난화 식목일을 공유하세요
주위 사람들에게 온난화 식목일의 의미를 알리고, 올해 서울환경연합의 행사에 참여하세요. 자신의 집이나 동네에서 기념한다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세요.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온난하 식목일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수록 도시는 건강해질 것입니다.


2010 온난화 식목일 참가신청

1. 온난화 방지활동 후원금을 보내주세요
우리 109-648478-13-105 (서울환경운동연합) / 1인당 5천원, 가족 1만원

2. 전자우편 보내기
참가자 명단과 연락처를 아래 전자우편으로 보내주세요.
leeje@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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