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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답이 아니다

7일 전국 방사능 비… 무슨 일이 일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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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청 예보(4월5일)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의 방사성물질 유입을 염두에 두고)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약 1~4km 고도)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뱡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하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일본 후쿠시마로부터 직접 우리나라로 기류가 이동하기 어렵다.”

>> 자료=
기상청 예보(5일 발표) http://www.kma.go.kr/

일본 기상청 예측(아래는 연합뉴스 기사 인용)

7일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올린 '방사성 물질 확산 예측도(그림)'에 따르면 지난 4일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사흘 뒤인 7일에는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예측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청으로 작성됐으며,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기류를 타고 한반도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일본 정부 기관을 통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측 진행 상황을 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요오드 1베크렐(㏃)이 방출됐다고 가정했을 때 5일∼6일에는 이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그러나 7일에는 호남 등 한반도 남부지역에 1㎥당 1천조(兆)분의 1㏃ 상당의 방사성 물질이 지상에 낙하할 것으로 전망됐다.

>> 일본 기상청 http://www.jma.go.jp/jma/kokusai/eer_list.html

오늘 내린 빗물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원자력안전기술원)

오늘 제주도 측정결과 최대치
요오드131=2.77, 세슘137=0.988, 세슘134=1.01
채취시간=4월6일 오후8시20분~4월7일 오전3시

[비교] 4월3일 제주도 빗물 측정결과
요오드131=0.106, 세슘137/134=검출되지 않음

(단위=베크렐/리터)

단순히 방사성 요오드만 비교했을 때 26배나 높아짐.

>> 원자력안전기술원 http://www.kins.re.kr/

김황식 국무총리 "비 맞아도 된다"
오늘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김황식 국무총리 "과학자와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면 (현재 내리고 있는 비에는)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의 방사능 물질이 없다"
"(이같은 물질이 비에) 포함돼 있지만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미량"

경기도내 126개 유치원과 초중학교 오늘 휴업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7일 유치원 84곳, 초등학교 41곳, 중학교 1곳 등 모두 126곳에서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했다. 유치원 6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17곳 등 모두 43곳이 단축 수업.

이날 휴업 및 단축수업을 한 유치원은 전체의 4.5%, 초등학교는 5.3%. 지역 교육청별로 보면 휴원을 한 유치원은 안성이 35곳으로 가장 많고, 광명 24곳, 성남•안양•과천 각 2곳이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이후에 휴업 사실을 통보하는 학교와 유치원도 있어 휴원이나 휴업 유치원 및 학교는 다소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머니투데이)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새벽부터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6일 오후 긴급 공문을 통해 각 초등학교에 학교장 재량 휴교 또는 단축 수업을 하도록 권고했다.

이날 서울과 대구•경북•제주 등 일부 시도교육청은 휴교 조치는 내리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지도하라는 지침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

>> 이외에도 우려 깊은 학부모들 자발적 결석, 학교에 단축수업 및 휴교 요구
>> 마스크와 우산 등으로 '완전무장'한 시민들의 모습을 언론이 보도 

>> 경기도 교육청 ‘긴급 공문’ 내용

기상청 일기예보(2011년 4월 7일~4월 8일)와 관련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는 바, 각급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안전대책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오니,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서는 학교 및 지역 실정에 맞게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천(4월 7일~4월 8일)에 따른 안전 조치시 강조 사항        
- 유아, 초등학생 등 어린 학생의 경우 미량의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어도 위험성이 높다고 함
-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교육과 피폭 예방교육 실시
- 비가 올 경우에 대비하여 학생의 비옷, 우산 등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후속 조치
- 유, 초등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사전 연락 후 적극적인 안전 귀가 조치
- 학교 교육과정 운영시 학생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 방안(예시)         
- 원거리 통학생이 많은 농, 산, 어촌 소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은 필요시 학교장(원장) 재량으로 휴업 조치
- 학교에 등교 하였으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단축수업 등 학교장 재량에 따라 귀가 조치 
- 우천시에는 교외체험활동, 운동장 수업 등 실외 학습활동 중지

경기도교육청 http://goe.go.kr/

수돗물 안전 비상

환경부, 어제 대기중에 노출되어 있는 정수시설을 빗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덮개를 설치하는 방안 강구, "정수장 원수와 수돗물 중 방사성 물질 분석결과 불검출이 나타났으나, 사전 예방적 조치"

'원전사고 발생시 먹는 물에 관한 통제 기준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 시행규칙 제15조 제1항 별표4(긴급 주민보호조치의 결정기준) 및 제2항 별표5(식료품과 음료품, 농·축·수산물의 반출 또는 소비 통제 등의 결정기준)에 따르고 있음'

 

Cs-137 (Bq/L)

I-131 (Bq/L)

음식물 섭취제한 기준

· 우유】

한국*

200

100

일본**

200

성인 : 300, 유아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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