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자부로 오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류이치 사카모토 "핵에너지의 공포 아래서 음악은 불가능" 작곡가, 프로듀서 그리고 연주자로서 다양한 실험을 거듭하며 와 등 영화의 배경음악으로도 유명한 류이치 사카모토가 "인류와 핵에너지는 공존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후쿠시마 핵 재앙의 고통이 일본 사회에 씻기 힘든 상처를 남기고 핵발전 폐지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영향력 있는 예술인의 목소리는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연장과 송전탑 갈등이 심각해져 가는 한국에도 귀감이 될 만 하다. 아래는 의 고토 요헤이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한 기사를 번역해 옮겼다. 나를 평화주의와 반핵운동으로 처음 이끌었던 것은 노벨상 수상작가인 겐자부로 오에의 와 나카자와 케이지의 만화 이었다고 생각한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