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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핵발전소 수명연장은 도박” 6월17일, 고리 핵발전소 앞바다, 레인보우 워리어호 - - 오늘 오전 10시 레인보우 워리어호에서는 그린피스, 부산반핵시민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핵 없는 한국’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하리 람미 그린피스 동아시아의 핵 전문가는 우선 “일반적으로 핵발전소 수명연장은 도박”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4년 고리 지역에 12기의 원자로가 가동하게 된다. 이는 세계의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일본 후쿠시마에서도 연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도미노 효과’를 보였다”며 한국에서도 여러 핵 시설이 하나의 부지에 밀집하게 되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핵발전소의 노후화로 수많은 위험을 안고 있음에도 고리1호기는 2007년에 가동 시한을.. 더보기
후쿠시마 원전 “수명 연장이 사고 불렀다” 12일 어제 오후 폭발을 일으켜 노심용융 위험이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1호기가 애초 올해 2월로 폐쇄될 예정이었지만 10년 운영허가권을 연장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지진의 피해를 받은 원자로 1호기는 후쿠시마 다이치 발전소에서 가장 노후한 원전이다. 1971년 3월 26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원자로 1호기는 40년 동안만 가동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제출한 운영 연장 신청에 대해 일본 핵산업안전청이 시설 조사를 거쳐 이를 올해 2월7일 승인했다고 정부가 인정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운영사: 도쿄전력) 6개 원자로의 상업운전 개시일 1호기(460 MWe) 1971년 3월26일 2호기(784 MWe) 1974년 7월18일 3호기(784 MWe) 1976년 3월27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