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 정의

[코펜하겐 현장④] "유럽연합, GDP 3%면 충분하다!" 12월 7일 기후변화의 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할 마지막 논의 테이블인 제15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15)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70여 개 국가의 대표단과 12,000여 명의 NGO 참가자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의 회원 그룹인 환경운동연합에서도 7명의 활동가를 현지에 파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현장에서 환경운동연합 이성조 에너지기후팀장과 자원활동가들이 18일까지 보내는 생생한 소식을 전달한다. [코펜하겐 현장①] 웰컴 투 호펜하겐(Welcome to Hopenhagen) [코펜하겐 현장②]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막 논의가 시작되다 [코펜하겐 현장③] 시민이 만드는 또 하나의 기후회의: 클리마포럼 .. 더보기
2백만 명 코펜하겐에서 기후정의 요구 2009년11월30일, 코펜하겐, 덴마크 –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의 전세계 2백만 명 이상의 지지자들은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유엔(UN) 기후회의가 '기후 정의(climate justice)'를 향한 이정표가 되기를 원하고 있지만, 코펜하겐에서 정의롭고 효과적인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1] "선진국들은 오늘날 대기 온실가스의 막대한 비중에 책임이 있고 즉시 나서서 법적인 배출량 감축을 의무화해야 한다. 이런 감축은 상쇄(offsetting)나 농업연료, 핵 에너지, 또는 이른바 '청정 석탄'과 같은 다른 잘못된 해법에 의존하지 않고 이뤄져야 한다"고 나이지리아 출신의 니모 배시(Nnimmo Bassey) 지구의 벗 인터내셔널 의장은 말했다. 기후회의에서 협상국들은 2013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