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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방사능 쇠고기 공포에 이어 “다음은 쌀…” “9월말과 10월은 일본에서 쌀을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농가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7월30일 열린 반핵아시아포럼 세미나에서 카즈오키 오노(69)씨는 현재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식품 오염이 곧 쌀에서도 나타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인터넷 언론 에서 농업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그는 농업에 끼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영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농가들이 쌀의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이유는 뭘까. 현재 일본의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공포로 다가온 식품 오염은 고농도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쇠고기. 문제는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이 식품에서 검출됐을 뿐 아니라 오염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다량의 쇠고기가 일본 전역으로 유통돼 이미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더보기
음식 섭취에 따른 피폭, 유아가 성인보다 8배 높아 25년 전 걱정하던 때처럼 비에 젖지 않도록, 밖에 나가지 말도록 태양 빛을 쬐고, 바람을 느끼는 것이 생명을 위협하네 어리석은 자 안전하다고 되풀이하네 이제 지금은 수명이 짧아지는 걸 받아들일 수 밖에 없나요 누구 생명이 얼마나 짧아지나요 내 소중한 그 사람 생명이라면 여기요! 내 생명으로 바꿔주세요 - (반핵아시아포럼에 소개된 시, 김복녀 번역) 어제 국내산 채소 3건에서 방사성물질이 처음으로 검출됐다. 지난 4월 7일~8일 비가 내린 뒤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34개 지역에서 재배된 40개의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제주산 상추와 통영산 시금치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채소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는 킬로그램당 1.28~1.72베크렐(Bq) 그리고 방사성 세슘은 1.24~4.75베크렐.. 더보기
식량안보와 농촌경제, 농민권리 그리고 기후변화에 관한 선언(에티오피아, 2010) “Towards a Farmer and Civil Society-led Roadmap on Food Security, Rural Livelihoods, Farmers Rights and Climate Change” Joint Statement by Farmers and Civil Society Organizations to the Preparatory Conference on Agriculture, Food Security and Climate Change 6-8 September 2010, Addis Ababa, Ethiopia Download(PDF) 더보기
Stop! 기후변화협약이 선로를 벗어나고 있다! Friday, 03 July 2009 Via Campesina Call to mobilise for a Cool Planet – Copenhagen December 2009 Don't trade off Peasant's agriculture for rights to pollute While scientific predictions of climate catastrophe continue to grow, world leaders will gather in Copenhagen on 7-18 December 2009 for the United Natio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The solutions being discussed by the U.. 더보기
페루(4) “우리에겐 경고해야 할 몫이 있다” 물 재앙에 대처하기 페루에서의 물 공급과 관련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가 시도되고 있다. 국가자연자원연구소(INRENA)는 블랑카 산맥의 우아스카란(Huascaran) 국립공원에 있는 빙하와 고산지대 호수를 관찰하고 평가하기 위해 빙하학 및 수자원 연구단을 가동하고 있다. 이런 정보를 활용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물 부족을 예방하려고 하고 있다. 개선된 관개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한 계획에 의하면, 상부 경사지대의 농부들은 물 사용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밭 아래로 파이프를 설치하고 있는데, 더 아래쪽에 있는 농부들이 더 많은 물을 확보할 수 있다.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하천 유역을 가로지르는 물 수송방식은 물 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페루의 알토 피우라와 만타로 유역에.. 더보기
페루(1) “우리는 낭떠러지에 서있다” 페루 심각한 기후위기에 직면한 극한의 땅 저자 | María Teresa Colque Pinelo & Victor Emilio Sánchez Campos, 시민노동자연합/지구의벗 페루 다른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페루는 기후변화 위기에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영향은 심각한 불일치가 존재한다. 페루는 전 지구적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0.4퍼센트만 기여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영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취약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녹는 빙하,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그리고 강렬해진 엘니뇨는 드넓고 예민한 이곳 지역에서 기후변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눈 덮인 산부터 해안의 사막과 열대 우림까지 말이다. 영향 더워진 미래: 지구 온난화는 페루를 더욱 덥게 만들어, 평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