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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햇빛발전소

기후재앙의 갈림길에 선 한중일… 시민사회가 나서 방안 찾는다 제3회 동아시아 기후포럼, 중국 항저우에서 열려 올해 초 베이징을 덮쳤던 최악의 미세먼지 스모그는 공업화와 과소비로 치닫던 중국에게 ‘진로의 위기’를 알리는 신호였다. 두샹완 국가기후변화전문가위원회 주임위원는 이와 관련해 “자연의 강력하고도 직접적인 경고”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항저우시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동아시아 기후포럼’에 참석해 “녹색 전략이 반드시 성장을 가로막지는 않는다”면서 중국이 에너지 밀집도가 낮은 발전 경로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동아시아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목표를 정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일의 시민사회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3차 동아시아 기후포럼은 ‘유일한 집(唯一的家)’이라는 사자성어를 채택했다. 국경을 초월한.. 더보기
“내가 우리동네 햇빛발전소 소장”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12월15일 창립 삼각산고등학교에 학교 최초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시민이 출자해 태양광 햇빛발전소를 늘려나가는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 조합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월15일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창립 총회를 열었다.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최회균, 이하 ‘협동조합’)은 내년 2월까지 강북구 삼각산고등학교에 20킬로와트(kW)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에 설치되는 시민 출자형 햇빛발전소로는 최초로,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직접 협동조합 임원과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학생과 주민이 협동조합 이사로 참여, 태양광 교육 활성화 기여 무엇보다 삼각산고에 설치될 햇빛발전소는 학교와 지역 공동체 안에서 살아 숨 쉬는 태양광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31개.. 더보기
에너지 전환 운동, 이젠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태양광 시민발전소 운동에 기회 될까 뉴욕발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신음하던 2008년 유엔은 2012년을 '협동조합의 해'로 정했습니다. 올해 1월 국회는 '협동조합기본법'을 통과해 오는 12월1일 발효를 앞두고 있죠.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갑자기' 높아진 이유는 뭘까요? 의 저자 김성오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은 일자리 창출 등 협동조합의 강점에서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10월 12일 책방 '이음'에서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강의에서 김성오 위원은 "협동조합은 이미 세계 보편적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백만 개가 넘는 단위 조합이 존재하고, 여기에 10억 명의 조합원이 속하며 1억5천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