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쿠시마 사고의 '골든타임'은? <관저의 100시간> 외 새로 나온 '탈핵' 도서 기무라 히데아키 지음, 정문주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지금, 우리는 지금까지도 잃어버린 ‘대통령의 7시간’을 찾고 있다. 촌각을 다투는 긴급 재난 상황에서 ‘콘트롤타워’의 대처는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참사를 예방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생중계로 지켜보는 것만큼이나 며칠이 지나도록 수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속수무책의 상황이야말로 극도의 분노와 무기력함을 불러일으켰다. 후쿠시마 사고의 ‘골든타임’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사고대책통합본부가 세워진 15일 저녁까지의 ‘100시간’에 주목한다. 문부과학성과 핵발전 관료조직이 피난 경로 예측 시스템(SPEEDI)조차 제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