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경제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행복의 경제학은 곧 지역화” 지난주 25일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상영회에 동료 그리고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참석했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지만,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그녀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세계화와 행복의 관계에 대한 이 다큐는 (역시) 라다크에서부터 질문을 시작한다. 히말라야 고원지대에 있는 이 작은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은 그녀의 유명한 책 에 이미 자세히 소개됐다. 라다크 사람들에 대한 묘사에서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대목은 화를 내는 일이 몹시 드물며 ‘부끄러운 감정’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기업이 아이를 키운다” 이런 심리적 안정감과 낙천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호지는 우리의 자아는 어떻게 만들어지에 주목하자고 말한다. 라다크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를 통해 자아를 형성해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