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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공업도시' 울산의 석탄 허용은 최악의 결과 불러올 것 울산시가 기존의 '청정연료정책'을 폐기하고 석탄 연료를 허용하게 되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심각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수준이 전국 최상위에 해당하는 울산에서 대기 오염물질 총량 규제가 시급하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울산 총 온실가스 배출량 중 산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76% 이상. 이는 에스케이(SK), 에스오일(S-Oil),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에너지 다소비 업체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울산의 1인당 배출량은 52톤(이산화탄소)으로 전국 평균 12.5톤의 4배 이상에 달한다. 석탄 허용으로 최악 대기오염 더 악화되나 대기오염 수준 역시 심각하다. 황산화물이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에 있어 울산의 1인당 배출량은 전국 .. 더보기
"자전거 발전기 타봐도 되요?" "저도 타봐도 되요?" 서울에서 만난 '에너지농부'들이 모여 만든 자가발전 자전거를 타면서 마냥 신기한 아이들이 묻습니다. 페달을 밟는 순간 도서관 북카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등이 켜지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자전거 발전기를 타기 앞서 아이들은 '에너지 상식퀴즈'도 풀면서 고민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여름철 냉방온도가 몇도에요?"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낯선 질문을 아이들이 던집니다. 자가발전 자전거는 정류기와 배터리, 인버터를 거쳐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등의 전구가 많아서일까요, 백열전구라 전력소모가 많은 탓일까요. 아니면 중고 배터리의 축전량이 곧 떨어져가는 것일까요… 전등이 곧 희미해집니다. 페달을 힘껏 밟으니 꺼져가던 불빛이 다시 환해집니다. "결국 사람이 (에너지.. 더보기